- 녹취록 논란 이어 "사법 리스크 현실화"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백영현 포천시장이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됐다. 이번 고발은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신발 전달' 논란과 정치자금 의혹 등을 둘러싼 것으로, 고발인은 정치자금법 위반을 주된 혐의로 제시하고 사실관계에 따라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여부까지 단계적으로 판단해 달라고 수사기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장에는 관련 녹음파일과 언론보도 등이 증거자료로 첨부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수사기관은 고발 내용과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사건 배당 여부와 기초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고발이 단순한 정치 공방을 넘어 실제 수사로 이어질 경우 상당한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정치자금 의혹이 사법기관의 판단 대상으로 넘어가면서 향후 수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수사 초기 단계에서 고발장의 구체적인 내용이 과도하게 공개될 경우 수사 방향을 예단하게 하거나 참고인 진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로서는 세부 고발 내용보다는 주요 혐의와 고발 사실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신중한 접근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한 지역 법조인은 "당선 여부와 별개로 고발이 접수된 이상 이제부터는 정치적 해명이 아니라 증거와 법리에 따른 판단이 이뤄질 단계"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지역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백영현 시장 측은 그동안 제기된 정치자금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혀왔으며, 관련 의혹을 부인해 왔다.
BEST 뉴스
-
군수도, 공직사회도, 지역주민도 모르는 가평 ‘공동화 위기’…3년 뒤 무슨 일이 벌어질까
지난 8일 서태원 가평군수가 '군민의날'을 기념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정연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다시 지정된 가운데 3년 뒤로 다가온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중장기 대응 전략을 점검... -
서태원 가평군수 재산 15억[공시지가]…토지만 32필지·8억8700만원
서태원 경기 가평군수가 올해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15억1,219만7천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것은 토지다. 서 군수는 논과 밭, 대지, 임야, 과수원 등 모두 32필지를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신고가액만 8억8,699만3천원으로 전체 신고재산의 약 58.7%에 해당한다. &nbs... -
백영현 포천시장 재산 29억9천만원…1년 새 2억8천만원 늘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29억9,326만2천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 신고액 27억765만원보다 2억8,561만2천원 증가한 규모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을 보면 백 시장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 가운데 신고재산 규모가 세 번째로 많았다. 도내 시장·군수 평균 재산 16억... -
한기호(국민의힘) 대폭발 "입만 나불거리지 마라!" 부상자 은폐·축소 의혹
[질의 응답] 한기호/지금 환자 얘기해 볼까요. 지금까지 거론되는 것이 2명만 얘기되고 있습니다. 환자가 2명이 아니잖아요. 근데 2명이라고만 얘기하죠. 축소하기 위해서 이렇게 한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근본적으로 자신들이 한 행동에 대해서 변명만 하는 자리가 된... -
문세광의 사형전 최후발언 공개
"일본에서 그들에게 속았습니다" 육영수 여사 살해범 문세광의 마지막 고백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육영수 여사를 살해한 문세광의 사형 전 최후 진술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나는 바보였습니다... 저들에게 속아서 과오를 범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 -
군부대 나가라면서 땅은 넘겨준다? 포천시의 앞뒤 안 맞는 행정
제196회 포천시의회 정례회서 윤경례 의원이 백영현 시장에게 요구한 네가지...옛 6군단 시유지 맞교환 전면 재검토 촉구 군부대에는 나가라고 하면서 그 군부대가 계속 사용할 땅은 아예 넘겨주겠다는 것이다. 도대체 앞뒤가 맞는 행정인가. 포천시가 추진하는 옛 6군단 부지의 시유지 맞교환을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