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공자 100여 명, 자라섬 일대 수중·수면 정화… “애국의 또 다른 실천”
가평군 자라섬(북한강)이 ‘환경을 통한 애국’의 현장으로 변한다.
오는 10월 31일(금) 오전 10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가평군지회(회장 나헌수)는 자라섬 잔디광장 일대에서 ‘수중·수면 정화 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보훈처 경기북부보훈지청장, 가평군수,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HID 출신을 비롯한 특수임무유공자 약 100여 명이 참여한다.
나헌수 회장은 “우리가 과거에는 나라를 지켰다면, 이제는 자연과 환경을 지키는 것이 또 다른 애국의 길이라 생각한다”며 “후배 세대에게 깨끗한 가평,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한 작은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특수임무유공자회는 국가의 특수임무 수행 중 헌신한 유공자들로 구성된 공훈 단체다. 가평군지회는 매년 자라섬과 북한강, 청평호 등 주요 수역에서 정화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앞장서왔다.
올해는 특히 7월 폭우 당시 실종자 수색 지원에 나섰던 인연으로, 당시 미뤄졌던 정화행사를 이번 10월로 옮겨 시행하게 됐다.
가평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다시 환경과 생명을 위해 나서는 모습이 군민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보훈처 관계자, 경기북부보훈지청, 가평군청, 군의회, 사회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나라사랑에서 환경사랑으로 이어지는 애국의 실천’이라는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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