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품·장비·재해보험.시설복구비 등 11억 긴급 지원

[NGN 뉴스=가평] 정연수 기자=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를 예방하기 위해 11억여 원을 긴급 지원했다. 또한 군은 이달 말까지를 가축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20일 가평군 축산과(과장 박준규)는 폭염에 의한 가축 폐사를 예방하기 위한 T/F 팀을 구성해 크게 5가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축산과의 선제 조치 주요 내용은, ▶장비. 약품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가축 폐사체 처리 비용 및 시설복구 지원 ▶사전 임상검사 및 질병 유무 확인 ▶폭염 대책 상황실 운영 등이다.
군은 1억 3천여만 원을 긴급 투입해 장비·약품·선풍기. 면역증강제. 스트레스 완화제. 사료 효율 개선제 등을 가축 농가에 지원했다.
또한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로 9억 2천여만 원도 지원했다. 군이 지원한 가축 재해보험은 보험료의 50%는 국비, 지방비(도·군비) 30%, 본인 부담 20%로, 축산농가 134호가 보험 가입을 할 수 있게 지원했다.
박준규 축산과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한 달 가까이 지속됨에 따라 축산과 직원 전원이 비상 대기상태”라면서, “가축 사육 농가들의 선제 대응으로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는 없어서 다행입니다.”라고 전했다.
정대섭 축·수산정책팀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가축 폐사체 처리비와 시설복구 비용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측할 수 없을 정도의 급격한 기후변화로 여름철 가축 재난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우려를 전한 그는 ,“다친 가축 치료 비용과 질병 감염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임상검사·약물 치료 및 주사·면역 증강제 등도 긴급 지원한다”고 전했다.
군은 가축뿐 아니라 어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지도 및 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폭염 대책 상황실’은 평일 오전 9시~밤 9시까지는 축산정책과 내 자체에서 상황 근무를 하고,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축산정책과 내에서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야간에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축산정책팀 전화(580-4761)를 담당 공무원 휴대전화로 착신해 놓고 재택근무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폭염 대책 상황실을 이달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내에는 1,541호의 가축 사육 농가에서 소. 돼지·닭 등 총 162만 5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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