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 가평 이미지 훼손?의 진실”
[NGN 뉴스는 장사시설이 건립되면 관광 이미지 훼손, 부동산 가격 하락, 지역경제 역효과 발생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객관적 사실 주장인지 화장 시설이 있는 전국 지자체들의 사례를 통해 오늘부터 3회 연속 기획 보도를 시작한다.]
[가평=NGN뉴스] 정연수 기자=가평군과 포천시, 남양주시, 구리시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가평군은 현재 2차 공고 중에 있으며, 오는 5월 8일까지 유치신청을 받는다. 31일 현재 가평군 126개 마을 가운데 6~7개 마을이 적극적으로 유치를 준비 하고 있다.
그러나 비록 극소수의 목소리이긴 하나 장사시설 건립을 반대하는 측도 없지 않다. 그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관광 가평 이미지 훼손 ▲부동산 가격 하락 ▲지역경제 역효과 등으로 요약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터무니없는 주장이다.
화장장이 있는 전국 주요 지자체들의 사례를 분석해 본 결과이다.
●먼저 관광 이미지 훼손부터 살펴보았다.
한국관광공사는 매년 국내 주요 관광지 100선을 선정한다. 이 가운데 화장시설이 있는 주요 관광지를 지역별로 살펴보았다.
▶강원권에는 춘천, 원주, 인제, 속초, 강릉 등 5곳에 화장시설이 있다.
이들 화장장 인근에 있는 여러 곳이 관광 명소 100선에 선정되었다.
강릉(솔향 하늘길)과 인접해 있는 주문진, 인제 (자작나무숲), 춘천 (남이섬), 속초 (외설악) 등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강원권 대표적 관광 명소이다.
▶충청권은 세종특별시, 청주시, 충주시, 공주시, 천안시, 홍성군 등에 장사시설이 있다. 그러나 청주(청남대), 제천(의림지), 공주(무열왕릉), 세종시(세종호수)가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경상권에는 진해시, 창원시, 김천시, 문경시, 상주시, 안동시, 영주시, 울릉군, 의성군, 포항시, 경남 고성군, 남해군, 밀양시, 사천시, 진주시, 통영시, 부산 영락공원, 대구명복공원 등에 화장장이 있다. 그런데 부산(해운대, 태종대), 안동 (병사서원), 경주(불국사), 영주시(부석사) 등은 관광지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전라권도 마찬가지로 광주시, 군산시, 익산시, 전주시, 광양시, 고흥군(국립 소록도). 목포시, 순천시, 여수시 등에 화장장이 있다. 전라권에서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곳은 전주(한옥마을), 남원(광한루), 익산(미륵사지), 목포(해상케이블카), 여수(오동도), 순천(순천만 습지) 등이 있다.
▶제주에도 화장장 시설인 양지공원이 있다. 그러나 대표적 관광명소로 한라산, 천지연 폭포가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화장장이 있는 ▶수도권(경기) 관광명소를 보면 용인시에는 10년 전 문을 연 축구장 80개 규모의 평온 숲이 있다.
경기권 최대 규모의 종합장사시설이다. 그러나 용인 민속촌, 에버랜드가 관광지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개장을 앞둔 화성시 메모리얼 파크가 있는 화성시제부도, 인천 소래포구 등이 관광 명소로 선정됐다.
그리고 가평군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도 포함되어 있다.
전국 어디를 가든 화장 시설이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방문했을 명소들이다. 그러나 화장 시설이 있다고 관광객들이 그곳을 기피하거나 여행을 포기한 사례는 없을 것이다.
가평군이 추진 중인 종합장사시설을 반대하며, 그들이 주장하는 '관광 가평 이미지 훼손'이 합리적 주장이며 근거가 있는 주장인가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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