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8∼29일 개최…19개 종목 열전
-냉방버스·무더위 쉼터·휠체어 대여소 운영…누구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이 가평에서 스포츠로 하나 되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6 가평’이 오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가평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가평군 내 1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해 모두 19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단순한 승패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경기도 대표 생활체육 축제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28일 오전 10시 자라섬 서도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공식 행사에 앞서 오전 9시 30분부터 가평군 홍보영상과 안전영상이 상영되며, 수어 퍼포먼스와 휠체어 댄스스포츠 공연이 관람객을 맞는다.
공식 개회식에서는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한다. 이어 개회선언과 대회기 게양, 환영사와 대회사, 선수·심판 대표의 다짐 선서 등이 진행된다. 특히 선수단 입장은 31개 시·군이 서로의 차이를 넘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개회식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11시부터는 인기가수 노라조와 장윤정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선수단뿐 아니라 경기도민과 가평군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로 대회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이번 개회식의 주제는 ‘차이를 넘어 하나로, 가평에서 하나 되는 경기도’다. 사람과 사람, 도시와 도시,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스포츠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개회식장에는 선수와 관람객을 위한 4,400여 석이 마련된다. 내빈석과 31개 시·군 선수단 좌석, 일반석, 파라솔 좌석을 구분해 관람 편의를 높였다.
무더위에 대비한 안전대책도 강화했다. 행사장 곳곳에 무더위 쉼터와 냉방버스를 배치하고 얼음물을 제공한다. 구급차와 의료지원 인력도 현장에 대기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장애인과 이동 약자를 위한 장애인 화장실과 휠체어 대여소, 미아보호소, 자원봉사 안내소도 운영한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부대행사장에서는 가평군 로컬푸드 홍보판매장을 비롯해 전통주·막걸리 시음, 물총사격 체험, 각종 캠페인과 유관기관 홍보관이 운영된다. 간식과 커피, 음료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관람객의 접근 편의를 위해 행사장 주변에는 자라섬과 가평읍 일원 8개 주차장에 총 2,110대 규모의 주차 공간이 확보됐다. 교통약자는 자라섬 제2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외곽 주차장에서는 행사장까지 수송버스가 운행된다.
이선규 단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 선수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경기도민과 가평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응원하는 화합의 축제”라며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기에 참여하고 방문객들이 가평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민에게 이번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과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관광도시 가평의 매력을 널리 알릴 기회다. 경기도민에게는 아름다운 자라섬에서 스포츠의 감동과 문화공연, 체험행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차이를 넘어 하나로.” 오는 28일, 자라섬에서 경기도와 가평이 스포츠로 하나 된다.
BEST 뉴스
-
후보 3명 뽑고 다시 ‘감사’…가평시설공단 사태, 임명권자 책임은 없나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 선임이 후보 3명까지 압축한 뒤 돌연 멈춰 섰다. 가평군이 선임 절차에 하자가 있었는지 확인하라며 공단에 자체감사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서태원 가평군수 공단은 가평군 산하 지방공기업이고 이사장 최종 임명... -
군수도, 공직사회도, 지역주민도 모르는 가평 ‘공동화 위기’…3년 뒤 무슨 일이 벌어질까
지난 8일 서태원 가평군수가 '군민의날'을 기념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정연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다시 지정된 가운데 3년 뒤로 다가온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중장기 대응 전략을 점검... -
[속보]가평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모 ‘중대 하자’…최종 후보 3명 뽑고도 원점으로
경기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의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중대한 하자가 있었다는 자체감사 결과로 인해 원점에서 재검토될 상황에 놓였다. 이미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9명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 3명까지 선정한 상... -
감사로 ‘부적격’ 확인하고도 광고비 준다면?…가평군 행정광고, 형사책임 논란 번질 수도
시민단체가 가평군청에 등록된 지방.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행정광고비 지급에 대한 감사청구를 해 해당 언론과 기자들이 바짝 긴장을 하고 있다. 청구의 핵심은 "취재를 통해 자체 생산한 기사가 30%미만인 언론에 광고비를 얼마나 지급하냐"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만약, 가평군이 행정광고를 지급해 온 지방.지... -
심판 잘못 뽑아놓고 애먼 선수들만 피해…가평시설관리공단의 기막힌 사과문
가평군 시설관리공단 외경.[사진 정연수 기자] 경기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의 차기 이사장 공모 과정에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에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는 자체감사 결과가 나오면서 공단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정작 잘못된 위원회 구성에 대한 책임 소재와 지원자들의 피해 구제 방안은 명확하게 제시되... -
1,500번 겹친 입찰…가평군, 이제는 ‘입찰제한 여부’ 정식 조사하라
가평을 거점으로 앞에서는 언론사, 뒤로는 용역이란 이름으로 활동해 온 A·B사를 둘러싼 공공입찰 의혹은 더 이상 단순한 ‘업체 간 경쟁’ 문제로만 보기 어렵다. 본보가 네 차례에 걸쳐 보도한 내용을 종합하면 두 업체는 동일 건물·동일 층에 주소를 두고 부부와 자녀가 대표·감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