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GN뉴스=포천]정연수 기자=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6일 국방부로부터 ‘옛 6군단 부지 기부 대 양여 이전협의 진행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기부 대 양여사업’이란 지방자치단체가 기존의 군사시설을 이전하기 위해 대체 시설을 국가에 기부하고 용도 폐지된 일반재산을 국방부로부터 양여받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포천시는 지난해 12월 국방부에 옛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한 군사시설 이전 협의를 요청했고, 국방부로부터 작전성, 국유재산, 사업성 등을 검토 받은 후 실무조정위원회를 통해 ‘기부 대 양여사업’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통보받았다.
이는 포천시민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물로,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이례적으로 국방부와 상생협의체를 결성하고 4차례에 걸친 상생협의체 회의를 거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18일 옛 6군단 부지를 ‘기부 대 양여사업’으로 이전을 결정했고 지난 16일 ‘이전협의 진행통보’를 통해 공식적으로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이전할 것을 통보했다.
국방부는 군 유휴지를 활용, 기존 군사시설을 재배치하고 이와 연계해 대통령 공약사항인 민군상생복합타운을 건설할 계획이며, 포천시는 반환될 옛 6군단 부지에 드론을 앵커산업으로 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계획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옛 6군단 부지는 분단 후 70년동안 포천시민의 희생이 상징적으로 담겨있는 장소”라며, “포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옛 6군단 부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앞으로 국방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부 재산과 양여 재산의 범위를 결정하는 합의각서(안)을 마련하는 등 옛 6군단 부지 반환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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