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서 호우피해·도로사업 적극 건의
![사본 - (가)[초점] 가평군, 경기도와 손잡고 핵심현안 해결 ‘주력’1.jpg](/data/editor/2607/20260724120239_qoofwroy.jpg)
가평군이 민선 9기 들어 처음 열린 경기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지역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적극 건의하며 경기도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가평군은 지난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민선 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해 7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사업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건설공사 △지방도 387호선 내방~연하 도로 확·포장공사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31개 시군 시장·군수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태원 가평군수도 참석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전달했다.
가평군은 건의문을 통해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추진 중인 추가 복구사업 지원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현재 행정안전부가 확정한 피해복구 사업은 예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피해조사 이후 추가로 확인된 산림피해지에 대한 복구 예산이 부족해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조종면 마일리 일원 등 127개소에서 추진할 산사태 복구와 사방시설 설치 등 추가 복구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또는 재난관리기금)으로 70억 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군은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기 복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어 가평군은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건설공사의 조속한 추진도 건의했다.
이 사업은 가평읍 두밀리와 조종면 현리를 잇는 연장 8.5㎞, 왕복 2차로 개설 사업으로, 동서축 간선도로를 확보해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다. 그러나 2009년 보상 이후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면서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체 구간의 73.8%에 대한 보상이 완료된 상태여서 사업이 취소될 경우 예산과 행정력 낭비는 물론 행정 신뢰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가평군은 경기도의 정책적 지원과 예산 반영을 건의하며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방도 387호선 내방~연하 도로 확·포장공사도 건의했다. 이 사업은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와 가평군 상면 상동리를 연결하는 불기고개 구간의 선형을 개선하는 것이다.
현재 설계와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는 완료됐지만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보상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이에 군은 상면과 조종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자원을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성장 동력으로 키워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긴밀하게 상생협력해 ‘원팀 경기도’의 일원으로서 더 큰 미래와 더 나은 가평의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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