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취‧창업 교육 결실… 청년창업 2개업체 인천공항 입점

가평군의 청년창업 지원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청년 맞춤형 취‧창업 교육과 1대 1 컨설팅, 창업 기반 구축 지원 등이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청년창업 업체 2곳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입점이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가평군에 기반을 둔 닭강정 전문점 ‘유일닭강정’이다. 유병훈 대표(35)는 대기업 근무를 그만두고 가평에 정착해 창업에 도전했다. 창업 초기에는 지역 소비시장 한계와 경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군의 지원사업을 활용하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이후 가평 특산물인 잣을 활용한 ‘잣 닭강정’을 개발해 차별화에 성공했고, 지난 5월 가평 지역 업체 최초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입점했다. 현재는 꾸준한 매출 증가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유병훈 대표는 “가평군의 지원과 주민들의 관심 덕분에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가평의 맛과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농업회사법인 열매달평㈜의 권오윤 대표(37)도 청년창업 성공 사례로 꼽힌다. 엔지니어링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권 대표는 가평에 정착한 뒤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주류 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주류 제조면허 취득과 생산시설 구축 등 높은 진입장벽이 있었지만 가평군의 청년창업 교육과 지원사업을 활용해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제조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가평산 사과와 포도, 배를 활용한 과실 증류주 브랜드 ‘달과031’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점이 확정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가평 농산물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권오윤 대표는 “가평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창업에 도전했다”며 “면세점 입점을 발판으로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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