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사업비 287억 원, 국비 118억 원 투입 안보공원 사업
- 사업지 북면 목동리 산226-1 일원과 서태원 후보 소유 토지 인접 확인
- 군수 소유 토지와 사업구역 경계선 맞닿은 위치 다수 확인
- 이해충돌방지법상 신고·직무회피 여부 공개 요구
- 행정안전부·감사원 특별감사 촉구

가평군이 추진 중인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서태원 후보의 이해충돌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가평군 공식자료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북면 목동리 산226-1 일원에 총사업비 287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한 민선8기 핵심사업이다.
사업계획에는 가평전투기념관, 메모리얼파크, 주차장, 트리워크 및 산림휴양시설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업면적은 약 9만3천㎡ 규모에 달한다.
그러나 확인된 지적도와 후보자 재산신고 자료를 대조한 결과, 서태원 후보가 보유한 목동리 799-2, 799-3, 799-6, 799-9, 799-15, 792-2, 792-12, 792-13 등 다수의 토지가 안보공원 사업구역 경계와 매우 인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토지는 사업구역 진입부와 직접 연결된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사업구역 경계와 사실상 맞닿아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문제는 단순한 토지 보유 여부가 아니다.
현직 군수는 사업 입지 확정, 군관리계획 결정, 투자심사 추진, 예산 확보, 실시설계 등 사업 전반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그렇다면 군민이 묻는 것은 단 하나다.
서태원 후보는 자신의 토지가 사업지 인근에 있다는 사실을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신고했는가.
또한 해당 사업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직무회피를 했는가.
만약 이러한 절차가 없었다면 이는 단순한 행정 문제가 아니라 공직자의 이해충돌 관리 의무와 행정의 공정성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해당 사업이 단순한 군비 사업이 아니라는 점이다.
국비 118억 원을 포함한 총 287억 원 규모의 대형 사업이 현직 군수 소유 토지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이해충돌 검증이나 공개 설명은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다.
이는 가평군민은 물론 사업의 타당성을 심사한 행정안전부와 중앙정부에도 반드시 설명되어야 할 사안이다.
이에 우리는 다음을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 서태원 후보는 안보공원 사업과 관련한 사적 이해관계 신고 여부를 즉각 공개하라.
하나. 직무회피 여부와 관련 결재 과정 전부를 공개하라.
하나. 사업부지 선정 과정과 대체 후보지 검토 자료를 공개하라.
하나. 행정안전부와 감사원은 사업 추진 전 과정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하라.
287억 원의 혈세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군민들은 이제 묻고 있다.
이 사업은 과연 군민을 위한 사업인가.
아니면 권력을 가진 자의 토지 주변으로 흘러간 사업인가.
서태원 후보는 침묵이 아니라 자료로 답해야 한다.
BEST 뉴스
-
군수도, 공직사회도, 지역주민도 모르는 가평 ‘공동화 위기’…3년 뒤 무슨 일이 벌어질까
지난 8일 서태원 가평군수가 '군민의날'을 기념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정연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다시 지정된 가운데 3년 뒤로 다가온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중장기 대응 전략을 점검... -
서태원 가평군수 재산 15억[공시지가]…토지만 32필지·8억8700만원
서태원 경기 가평군수가 올해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15억1,219만7천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것은 토지다. 서 군수는 논과 밭, 대지, 임야, 과수원 등 모두 32필지를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신고가액만 8억8,699만3천원으로 전체 신고재산의 약 58.7%에 해당한다. &nbs... -
백영현 포천시장 재산 29억9천만원…1년 새 2억8천만원 늘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29억9,326만2천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 신고액 27억765만원보다 2억8,561만2천원 증가한 규모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을 보면 백 시장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 가운데 신고재산 규모가 세 번째로 많았다. 도내 시장·군수 평균 재산 16억... -
한기호(국민의힘) 대폭발 "입만 나불거리지 마라!" 부상자 은폐·축소 의혹
[질의 응답] 한기호/지금 환자 얘기해 볼까요. 지금까지 거론되는 것이 2명만 얘기되고 있습니다. 환자가 2명이 아니잖아요. 근데 2명이라고만 얘기하죠. 축소하기 위해서 이렇게 한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근본적으로 자신들이 한 행동에 대해서 변명만 하는 자리가 된... -
문세광의 사형전 최후발언 공개
"일본에서 그들에게 속았습니다" 육영수 여사 살해범 문세광의 마지막 고백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육영수 여사를 살해한 문세광의 사형 전 최후 진술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나는 바보였습니다... 저들에게 속아서 과오를 범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 -
군부대 나가라면서 땅은 넘겨준다? 포천시의 앞뒤 안 맞는 행정
제196회 포천시의회 정례회서 윤경례 의원이 백영현 시장에게 요구한 네가지...옛 6군단 시유지 맞교환 전면 재검토 촉구 군부대에는 나가라고 하면서 그 군부대가 계속 사용할 땅은 아예 넘겨주겠다는 것이다. 도대체 앞뒤가 맞는 행정인가. 포천시가 추진하는 옛 6군단 부지의 시유지 맞교환을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