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15일, 경기 가평군수 선거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에 무소속 후보 3명이 가세하면서 치열한 5파전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가평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가평군수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호 후보, 국민의힘 서태원 후보, 무소속 이충선·이진용·신동진 후보 등 모두 5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당 추천 후보는 의석수 순에 따라 기호가 자동 배정됐다. 이에 따라 김경호 후보는 기호 1번, 서태원 후보는 기호 2번을 각각 부여받았다.
무소속 후보들은 이날 오후 선관위 추첨을 통해 기호를 확정했다. 추첨 결과 이충선 후보는 기호 5번, 이진용 후보는 기호 6번, 신동진 후보는 기호 7번을 각각 배정받았다. 후보 등록을 마친 각 진영은 곧바로 본선 체제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김경호 후보는 “정권과 경기도를 연결할 힘 있는 군수”를 내세우며 예산 확보와 정책 연계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서태원 후보는 “민선 8기 성과 완성과 안정적 군정 운영”을 앞세워 현직 프리미엄과 군정 연속성을 강조하는 전략이다.
무소속 후보들도 저마다 차별화된 메시지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충선 후보는 생활 밀착형 현장정치를, 이진용 후보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경륜을, 신동진 후보는 변화와 세대교체론을 각각 전면에 내세우며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를 두고 “다자 구도 속 표 분산 여부와 막판 부동층 향배가 최대 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관광·교통·중첩규제·인구감소·지역경제 활성화 등 가평의 핵심 현안을 둘러싼 후보 간 정책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무소속 후보 간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현실적으로 연대 가능성이 높지 않은 데다, 설령 성사되더라도 기대 효과 역시 제한적일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일부에서는 거대 정당 후보와 특정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흡수 통합 수준이 아닌 이상 실질적 단일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정치권 주변의 관측과 설(說)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BEST 뉴스
-
군수도, 공직사회도, 지역주민도 모르는 가평 ‘공동화 위기’…3년 뒤 무슨 일이 벌어질까
지난 8일 서태원 가평군수가 '군민의날'을 기념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정연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다시 지정된 가운데 3년 뒤로 다가온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중장기 대응 전략을 점검... -
서태원 가평군수 재산 15억[공시지가]…토지만 32필지·8억8700만원
서태원 경기 가평군수가 올해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15억1,219만7천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것은 토지다. 서 군수는 논과 밭, 대지, 임야, 과수원 등 모두 32필지를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신고가액만 8억8,699만3천원으로 전체 신고재산의 약 58.7%에 해당한다. &nbs... -
백영현 포천시장 재산 29억9천만원…1년 새 2억8천만원 늘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29억9,326만2천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 신고액 27억765만원보다 2억8,561만2천원 증가한 규모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을 보면 백 시장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 가운데 신고재산 규모가 세 번째로 많았다. 도내 시장·군수 평균 재산 16억... -
한기호(국민의힘) 대폭발 "입만 나불거리지 마라!" 부상자 은폐·축소 의혹
[질의 응답] 한기호/지금 환자 얘기해 볼까요. 지금까지 거론되는 것이 2명만 얘기되고 있습니다. 환자가 2명이 아니잖아요. 근데 2명이라고만 얘기하죠. 축소하기 위해서 이렇게 한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근본적으로 자신들이 한 행동에 대해서 변명만 하는 자리가 된... -
문세광의 사형전 최후발언 공개
"일본에서 그들에게 속았습니다" 육영수 여사 살해범 문세광의 마지막 고백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육영수 여사를 살해한 문세광의 사형 전 최후 진술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나는 바보였습니다... 저들에게 속아서 과오를 범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 -
군부대 나가라면서 땅은 넘겨준다? 포천시의 앞뒤 안 맞는 행정
제196회 포천시의회 정례회서 윤경례 의원이 백영현 시장에게 요구한 네가지...옛 6군단 시유지 맞교환 전면 재검토 촉구 군부대에는 나가라고 하면서 그 군부대가 계속 사용할 땅은 아예 넘겨주겠다는 것이다. 도대체 앞뒤가 맞는 행정인가. 포천시가 추진하는 옛 6군단 부지의 시유지 맞교환을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