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대한호국단이 검찰청 폐지 반대와 특정 정치인 정계 퇴출을 주장하며 전국 단위 장외 시위를 예고했다. 단체는 서울과 부산·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1인 피켓 및 가두방송’ 형식의 연속 행동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호국단이 공개한 시안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청 폐지 반대’ 시위가 진행된다. 단체는 “검찰청 폐지는 범죄 대응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관련 정책에 대한 반대 여론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29일에는 부산·대구·서울 강남·송파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동시다발적인 피켓 시위와 가두방송이 예정됐다. 이들은 국민의힘 내부 인사들을 겨냥해 ‘위장 우파·기회주의자’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정계 퇴출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내걸었다.
특히 송파 지역에서는 배현진 국회의원을 직접 겨냥한 별도 시위도 계획됐다. 해당 시위는 “원칙과 소신 없는 정치”를 비판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지역구 사무실 인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시위는 일반 시민 참여 없이 ‘호국단 스태프 중심’으로 제한해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단체 측은 “질서 유지와 메시지 집중도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행동을 두고 엇갈린 반응이 나온다. 일부에서는 표현의 자유 범주 내 정치적 의견 표출로 평가하는 반면, 특정 정치인을 직접 겨냥한 압박 방식에 대해서는 과도한 정치 공세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번 시위가 실제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정치권의 대응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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