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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종합]가평 조종천에 육군 공격헬기 추락… 조종사 2명 심정지

  • 정연수 기자
  • 입력 2026.02.09 12:59
  • 조회수 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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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훈련 비행 중 현리 ‘신하교’ 인근 하천으로 추락, 민가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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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경기 가평군에서 훈련 중이던 육군 공격헬기 1대가 하천으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위독한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 당국과 소방 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경 경기 가평군 조종면 현리 소재 ‘신하교’ 인근 조종천 일대에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소속 코브라(AH-1S) 공격헬기 1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기체에는 조종사 등 준위 계급의 군인 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사고 직후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발견될 당시 두 명 모두 심정지 및 의식 불명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들은 긴급 응급조치를 받으며 인근 포천과 남양주 소재 병원으로 분산 이송되었으나,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 기체는 이날 오전 9시 45분경 교육 및 훈련 비행을 목적으로 이륙했으며, 비행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약 1시간 20분 만에 하천 부근으로 추락했다. 

 

추락 당시 폭발이나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기체가 민가가 없는 하천 쪽으로 떨어져 지상에 있던 민간인 인명 피해나 시설물 파손 등의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소방 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0여 명을 투입해 현장 수습을 진행했으며, 육군은 즉각 ‘사고대책반’을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군 당국은 기체의 노후화에 따른 결함 가능성을 포함해 당시 기상 상황과 조종 미숙, 교신 기록 등을 토대로 정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사고 기종인 AH-1S 코브라는 1970년대 후반부터 도입된 노후 헬기로, 현재 국산 소형무장헬기(LAH)로의 교체 절차가 진행 중인 기종이다.

 

군 관계자는 “탑승자의 인명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현장 감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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