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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 발걸음이 곧 희망"... 의정부시, 2026년 새해 '새빛'으로 물들다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1.01 17:37
  • 조회수 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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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신곡새빛정원서 '2026 해맞이 산책' 성료... 김동근 시장 및 시민 대거 운집
  • 단순 관람 넘어 '중랑천~부용천' 걷기 통해 '역동적 새해' 다짐
  • 사랑의 우체통·북 공연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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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병오년(丙午年) 첫 해가 의정부 신곡새빛정원 위로 붉게 떠올랐다. 영하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시민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활기찼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월 1일 오전, 신곡새빛정원 일대에서 ‘2026 의정부시 해맞이 산책, 하천길 따라 새빛까지’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한자리에 모여 일출을 바라보는 기존의 정적인 형식을 탈피했다. 시민들은 중랑천과 부용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하천길을 직접 걸으며, 걷기 좋은 도시 의정부의 매력을 만끽하고 건강한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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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운은 털고, 감동은 채우고"... 이색 볼거리 풍성

본격적인 일출에 앞서 현장의 분위기를 달군 것은 '살판협동조합'의 신명 나는 북 공연이었다. 둥둥 울리는 북소리는 지난 2025년의 묵은 액운을 시원하게 털어내고, 새해의 힘찬 기운을 불어넣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사랑을 실은 1월 1일 우체통’ 코너였다. 지난 한 달간 시민들이 가족과 친구, 혹은 자기 자신에게 쓴 편지가 낭독되자, 행사장은 순간 잔잔한 감동으로 물들었다. 시민들은 이웃의 사연에 귀 기울이며 서로의 새해 소망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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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근 시장 "2026년, 희망과 도약의 해 만들자"

이날 현장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과 15개 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시민들과 어우러져 봉사하고 소통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지금 힘차게 떠오르는 저 해처럼, 2026년은 우리 의정부시에 희망과 도약의 해가 되길 소망한다"며 "시민 여러분과 발맞춰 걷며, 더 나은 의정부를 만들어가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떠오르는 태양 아래, 함께 걷는 시민들의 발걸음. 2026년 의정부시가 보여줄 '동행 행정'의 청사진을 미리 보는 듯한 아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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