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 중심으로 국방 R&D·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기대

경기도가 추진하는 방위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 ‘경기국방벤처센터’가 포천시에 들어선다.
경기도는 22일 북부청사에서 열린 평가위원회를 통해 포천시(대진대학교 내)를 경기국방벤처센터 설치 지역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도가 지난 9월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양주·의정부·동두천·포천 등 4개 시의 경쟁을 거쳐 이뤄졌다. 평가위원회는 ▲지역 방위산업 육성계획의 실현 가능성, ▲산학연·군 연계 잠재력, ▲정부 정책 방향과의 정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포천을 최적지로 판단했다.
경기국방벤처센터는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분야 진출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전담기관으로, 방산 부품 납품부터 첨단 무기체계 연구개발(R&D)까지 아우르는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이다.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포천은 접경지라는 지역적 특성과 함께 대진대학교 등 산학연 협력 인프라가 우수하다”며 “경기국방벤처센터를 중심으로 방위산업 혁신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에는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에도 참여해 경기북부 방산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오는 2026년 3월 센터 개소를 목표로 협약체결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경기북부가 국방 R&D 및 산업협력의 중심지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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