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청 2층에 마련된 재난안전상황실[사진/정연수 기자.재배포 및 무단 복재.DB금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기 가평군에 다시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가평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추가적인 비 피해를 막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가평읍 '보납산' 정상에 비 구름이 덮고 있다. 가평군에 따르면, 현재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오전 한때 시간당 20㎜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날씨가 변덕스러운 상황이다.
지난 폭우의 흔적이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적은 양의 비에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평군청 2층에 마련된 재난안전상황실[사진/정연수 기자.재배포 및 무단 복재.DB금지]
이에 가평군은 청사 2층에 재난안전상황실을 마련하고 비상단계 1단계를 발령했다.
재난안전상황실은 박재홍 행정안전국장을 실장으로 하여 10여 개의 실무팀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별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폭우로 가평에서는 하천 범람과 산사태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컸다.
또한 도로 곳곳이 토사로 뒤덮이는 등 시설물 피해도 막심한 상황이다. 가평군은 이번 호우특보에 따라 주민들에게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산사태 위험 지역에는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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