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이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가평군은 관광객 안전을 위한 긴급 점검부터 피해 주민 지원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어촌민박 긴급 안전점검 실시
가평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어촌민박 시설 27곳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했다.
특히 마당·진입로 유실, 옹벽 붕괴 등 재난 위험이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했다.
붕괴 위험이 있는 구역에는 즉시 출입 통제선과 경고 표지판을 설치하고, 사업주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해 2차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가평을 찾을 수 있도록 선제적인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집중호우 피해가 알려진 이후, 가평군에는 전국에서 성금과 구호물품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7월 21일부터 8일간 100여 곳의 단체, 기업, 기관, 개인 등이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나섰다.
특히,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서울시 부시장, NH농협금융, 한전 나주 본사 등 다양한 곳에서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남양주도시공사와 강원대학교 동문회, 한미약품 등도 라면, 세제, 두유 등을 기부했다.
▣지역사회도 복구 활동에 적극 동참
지역 내에서도 자발적인 복구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가평 설악면이장협의회는 직원들과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조종면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토사와 쓰레기를 제거하며 신속한 생활 터전 복구에 힘을 보탰다. 앞서 설악면이장협의회는 수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빠짐없이 전달되도록 하고, 일상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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