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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도시의 미래를 보다…‘걷고 싶은 도시 조성 국제 심포지엄’ 개최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5.06.19 11:38
  • 조회수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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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시디자인과(의정부시, 도시의 미래를 보다…‘걷고 싶은 도시 조성 국제 심포지엄’ 개최)3.JPG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6월 17일 의정부문화역 이음 4층 모둠홀에서 ‘걷고 싶은 도시 조성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걷는 도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걷기 좋은 도시 환경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근 시장, 김연균 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시‧건축‧조경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도시 전환 전략과 보행 중심 공공공간 조성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먼저, 건축공간연구원(AURI) 오성훈 박사는 ‘걷고 싶은 도시 실험과 제도적 과제’를 주제로 발표해 국내외 보행환경 개선 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제도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박사는 “과도한 단차와 울타리는 보행자를 보도라는 감옥에 가두는 셈”이라며 “도로는 차량이 아닌 보행자의 편의를 기준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석현 의정부시 총괄건축가는 ‘의정부의 길’을 주제로 발표하며, 경원선으로 인해 동서로 단절된 도시 구조를 지적하고 이를 연결하는 4단계 발전전략과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정책 성공의 열쇠는 행정과 시민, 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요코하마시립대학교 쿠니요시 나오유키 교수는 ‘요코하마의 걷고 싶은 도시 실험’을 소개했다. 도시디자인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요코하마시의 보행환경 개선 사례를 공유하며, 국제적 시각에서의 통찰을 더했다.

 

홍익대학교 이현성 교수는 ‘걷고 싶은 도시, 창의적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창의적인 도시 공간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거리 안내판을 시간(분) 개념으로 바꾼 디자인 사례를 소개해 큰 공감을 얻었다.

 

전문가 발표에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이석현 총괄건축가의 사회로 도시‧건축‧조경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도시 공간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공공디자인 실험 공간인 ‘의정부역 서부광장 포켓쉼터’에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문화 공연이 진행돼, 시민들이 직접 걷고 머무는 도시 공간의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1.도시디자인과(의정부시, 도시의 미래를 보다…‘걷고 싶은 도시 조성 국제 심포지엄’ 개최)1.JPG 

김동근 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사람 중심 도시로의 전환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실천 가능한 과제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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