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 환자 많은 가평군, 병.의원 및 요양기관 관리감독 강화해야
I내원 일수 부풀리고, 비급여 진료비 챙기고… 의료기관 부정행위 심각
I가평 서울정형외과 의원은 지난 6월 허위진료비 받았다가 경찰에 고발

[NGN뉴스=가평]보건복지부는 2024년 10월 12일부터 6개월 동안 건강보험 요양 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의원급 의료기관 17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의료기관들은 내원 일수를 부풀리거나, 비급여 대상 진료를 요양 급여비용으로 청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었다.
공개된 의료기관은 광교산 한의원 용인시, 청라 탑치과의원 인천광역시 서구, 가평 사랑정형외과 의원 가평군, 확실한 신경외과의원 시흥시, 백향목 경희한의원 수원시, 동방치과의원 여주시, 편한몸한의원 부천시, 이연희산부인과의원 서울특별시, 미울 한의원 용인시 등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들 의료기관에 대해 업무정지,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내렸다.
한편, 지난 6월에는 가평 서울정형외과 의원이 물리치료 5가지를 한 것처럼 환자를 속여 진료비를 받았다가 적발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또한 서울정형외과 원장은 다른 사람의 처방전을 발급하여 환자가 엉뚱한 약을 먹게 한 일도 있었다. 해당 의사는 취재가 시작되자 환자 탓으로 거짓 해명을 했으나, 환자로부터 항의를 받고 뒤늦게 진료비를 부당하게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적발된 의료기관들의 불법 사례를 보면 실제 동광네틸마이신주 등을 투여하지 않았음에도 진료기록부에 거짓으로 기록하고 약제비 등을 요양급여비용으로 거짓청구했다. 복지부는 36개월간 총 2894만원의 요양급여비용 거짓청구로 부당 이득을 취한 A요양기관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부당이득금 환수, 업무정지 64일, 명단공표 및 형법상 사기죄로 고발했다.
B요양기관은 방사선 단순 영상촬영 시 실제 촬영한 횟수보다 증량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했다. 25개월간 총 2622만원의 요양급여비용 거짓청구로 부당 이득을 취한 B요양기관에 대해서도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부당이득금 환수, 업무정지 35일, 명단공표 및 형법상 사기죄로 고발했다.
한편 이들 요양기관의 명단은 내년 4월 21까지 6개월 동안 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와 시·군·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EST 뉴스
-
후보 3명 뽑고 다시 ‘감사’…가평시설공단 사태, 임명권자 책임은 없나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 선임이 후보 3명까지 압축한 뒤 돌연 멈춰 섰다. 가평군이 선임 절차에 하자가 있었는지 확인하라며 공단에 자체감사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서태원 가평군수 공단은 가평군 산하 지방공기업이고 이사장 최종 임명... -
군수도, 공직사회도, 지역주민도 모르는 가평 ‘공동화 위기’…3년 뒤 무슨 일이 벌어질까
지난 8일 서태원 가평군수가 '군민의날'을 기념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정연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다시 지정된 가운데 3년 뒤로 다가온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중장기 대응 전략을 점검... -
[속보]가평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모 ‘중대 하자’…최종 후보 3명 뽑고도 원점으로
경기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의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중대한 하자가 있었다는 자체감사 결과로 인해 원점에서 재검토될 상황에 놓였다. 이미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9명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 3명까지 선정한 상... -
[팩트체크] 면접 질문지 ‘사전 유출’ 의혹…확인된 사실은 어디까지인가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 면접을 앞두고 면접 질문지가 사전에 유출돼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지역언론은 6일 관련 보도를 통해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면서 제보가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그렇다면 실제 질문지는 언제 만들어졌고, 누... -
3개 시·군 단체장 재산 뜯어보니…백영현 29.9억·서태원 15.1억·김덕현 14.1억
경기북부 인접 지역인 가평·포천·연천 3개 시·군 단체장의 2026년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을 비교한 결과, 신고재산 규모뿐 아니라 재산을 구성하는 방식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된 자료를 기준으로 보면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억9,326만2천원, 서태원 ... -
[끝까지 판다] 다 해놓고 이제 와 공법 바꾸자?…가평 소각장 ‘뒤늦은 열분해론’ 저의는
4년간 주민을 설득해 입지를 정하고, KDI 검토를 거쳐 제3자 제안공고와 업체 평가 단계까지 왔다. 그런데 이제 와서 소각 방식을 바꾸자는 주장이 등장했다. 왜 하필 지금인가. 가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하루 85톤 규모 자원회수시설을 둘러싸고 최근 일부 주민·단체 관계자들이 기존 스토커 방식에 문제를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