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GN 뉴스=가평] 정연수 기자=2025년 1월 단행 예정인 가평군 정기 인사를 앞두고 ‘인사 청탁’ 소문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내년 1월 인사 때 고위 관리직 승진 대상은 서기관 3명(4급), 사무관 5~6명(5급) 등 최대 9명이 될 전망이다. 이변이 없는 한 행정직, 시설직은 연공서열 순으로 승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행정직 서기관 승진 대상자 3명 중 한 명의 정년은 내년 6월이고, 두 명은 12월이어서 셋중 한 명은 내년 7월 후반기를 기대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사무관 승진 물밑 경쟁은 치열하다. 이번 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사무관 승진 대상자 가운데 여성 공직자 5명이 상위권 그룹에 속해 있는 점이다. 이 가운데 두 명은 부부 사무관이 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승진 대상 여성 공직자들은 임용 25년~30년 차 고참으로, J 씨 4명. L 씨 1명 등 5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부부 사무관이 탄생하면 김남식·정옥진 이후 7년 만이다.
이처럼 사무관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사 때마다 세 명의 이름이 어김없이 등장한다. 이들 세 명은 5급. 6급. 7급으로 퇴직한 전직 공직자들로, ‘승진은 이들 손에 달려있다’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온다.
인사 때마다 이들 세 명의 이름이 어김없이 거론되는 건, 현 군수와의 친분이 두텁다는 것을 근거로 한다. 특히 6급. 7급 공직자 출신인 B.C 씨는 22년 지방선거 때 서태원 후보 최측근 참모였기에 승진 대상자들이 앞다퉈 이들의 손을 잡으려 애쓰고 있다는 것이다.
복수의 군민은 “이들이 인사가 끝나면 내가 힘을 썼다”라면서 자랑하는 걸 직·간접으로 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들이 인사에 영향을 실제로 끼쳤는지는 알 수 없으나, 소문이라고 덮기에는 매우 구체적이다.
전 김성기 군수 당시에도 ‘매관매직’ 소문은 극에 달했었다. 확인된 바는 없으나 실제로 모 피고인은 정치자금법 재판에서 “승진 대가로 돈을 받아 4:6 비율로 군수와 자신이 나눠 갖기로 약속했다”라며 ‘매관매직’을 폭로했었다.
서태원 군수 출범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승진과 관련한 매관매직 소문은 진행형이다. 비록 확인 안 된 소문이지만, 인사를 앞두고 또다시 재연되는 것은 자칫 인사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
그리고 “군수와 C 씨가 매일 아침 자라섬에서 만난다”라는 소문도 자자하다. 또한 5급. 6급 출신의 인사 개입설도 무성하다. 그들과의 만남도 삼가야 한다. 동시에 인사를 청탁 한 공직자가 있다면, 승진 대상에서 배척해야 인사의 공정성도 견고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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