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청회,권신일(포천.가평)예비후보 동참

[NGN뉴스=경기북부]정연수 기자=국민의힘 총선 출마예정자들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연설에서 강조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공동으로 선언했다. 한 위원장이 “우리 당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기로 약속하는 분들만 공천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한 화답이다.
15명의 국민의힘 예비후보 및 출마 예정자들은 이날 ‘불체포특권 포기의 공동 선언문’을 서약 형식으로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및 출마예정자로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밝힌 선민후사의 시대정신에 공감하며 저희부터 실천하겠습니다. 이에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서약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위 선언에 참여한 예비후보 및 출마 예정자들은 배철순(경남 창원 의창구), 이창진(부산 연제구), 권오현(서울 중구 성동구 갑), 김기흥(인천 연수구 을), 김보현(경기 김포시 갑), 김성용(서울 송파구 병), 김인규(부산 서구 동구), 신재경(인천 남동구 을), 이동석(충북 충주시), 이병훈(경북 포항 남구 울릉군), 이승환(서울 중랑구 을), 전지현(경기 구리시), 최지우(충북 제천시 단양군), 허청회(경기 포천시 가평군) 등 14명이었으나 28일 권신일 (포천.가평) 예비후보가 동참하면서 15명이 됐다.
이들은 대부분 대통령실 출신으로, 한 위원장 수락 연설 직후 공감대를 형성해 자발적으로 공동선언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은 지난 12월 26일 수락 연설에서 “우리 당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기로 약속한 분들만 공천을 할 것”이라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나중에 약속에 어기는 분들은 출당 등 강력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총선 불출마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선당후사 할 필요 없다. 대신 ‘선민후사’ 해야 한다”며 “저부터 선민후사를 실천하겠다. 저는 지역구에 출마하지도 않겠다. 비례대표로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탄 국회’를 규탄하며 자발적으로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을 한 바 있다. 지난 3월 한 위원장의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 등 51명이 먼저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을 했고, 지난 7월 기준 국민의힘 의원 총 110명이 서약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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