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社 측, 레미콘 운전자 법률상 “근로자 아니다, 노조 인정 못해”

12일 오전,경기 가평 J레미콘 공장 입구에서 한국노총 춘천지회 소속 회원 30여 명이 "노조탄압,부당해고,운송비착취등을 주장하며 항의 집회를 했다. 사진=NGN뉴스
-황금알 낳은 거위로 몸짓 불린 가평 레미콘 공장
-독과점 (獨寡占)식 경쟁 없는 배짱 영업…건설 현장,소비자 불만 높다
-시장 개방해야 문제 해결...
(동영상/유튜브 NGN 뉴스)
[가평=NGN뉴스] 정연수 기자=경기 가평에 있는 한 레미콘 공장에서 항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한국노총 춘천지회 소속 근로자들은 사측이 노조 탄압과 부당해고, 운송비 착취를 했다고주장하고 있습니다.

*장용모 레미콘 분회장(한국노총 춘천지회)
(사측은 기사들이 왜 노조에 가입하냐.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부당해고 당했다)
집회 참가자 가운데는 한 달 전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지난 4월 12일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은 이범용 씨는, 회사가 노조에 가입한 지 한 달 만에해고를 통보했다며 의혹을 제기 했습니다.

*이범용씨(해고근로자)
영문도 모른 체 일방적으로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 씨는, 사측이 조직적으로 차량을가로막으며 운행을 방해하더니 배차 15일 정지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범용씨(해고근로자)
(회사가 차량을 가로막아 운행을 방해하고 심지어 배차 15일 정지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그러나 회사 관계자는, 레미콘 운전자는 "근로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라는 것입니다.그리고 社측과 운전자가 운송도급계약서에 의해 운영된 것이기 때문에 해고도 아니며, 노조 탄압도아니라는 주장입니다.
*박혜빈 팀장(J 레미콘 관리팀)
회사 관계자는, “도급계약이 끝나 재계약을 안 한 것”이며, 도급 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계약을 파기한 것”일 뿐 해고를 당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박혜빈 팀장(J 레미콘 관리팀)
(식당에서 다툼이 벌이는 등 근무 태만해 도급계약서에서 명시된 대로 계약을 해지한 것이지 노조 가입과 무관하다.)
집회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노총 장용모 분회장은, 회사 측이 노조와 협의 없이 회사가 임명한 사람과 “운송비 단가를 일방적으로 정해 임금을 착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용모 레미콘 분회장(한국노총 춘천지회)
그러나 회사 측은 이 점에 대해서도 부인하고 있습니다.
*박혜빈 팀장(J 레미콘 관리팀)
(단가는 기사 반장과 총무와 사측이 협의해 정한 것이다.)
항의 집회를 하는 측은 부당해고와 임금착취 노조 탄압 등을 주장하고, 회사 측은 정 반대입장이어서 해결점을 찾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이 레미콘 회사가 가평군 관내에서는 “비싼 요금을 받고, 경쟁 지역에서는 덤핑하고있다는 지적과 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가평군에 불어닥친 아파트 건설 붐을 타고 “황금알을 낳는 사업으로 몸값이 커진 레미콘 사업.”
경쟁자 없이 “독과점 사업과 다름없는 가평 관내의 레미콘으로 인해 건설 현장에서는, 비싼요금을 내고도 제때 공급받지 못해 공정 차질과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등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독점에 가까운 “레미콘 사업자들의 횡포를 막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 시장질서와 경쟁'에 맡겨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NGN 뉴스 정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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