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 운영, 이사장 주관적 판단도 문제로...

[NGN뉴스=가평]장윤성 기자=20일 가평군 의회(의장 최정용)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종성 의원이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영상)의 “수영장 영업을 못 한 이유”를 지적했다.
유영상 이사장은 답변에서 “수해로 인하여 고장나 보험처리가 늦어졌다며 그렇다고 공단이 자부담으로 선 조치를 하려해도 추후 보험사와의 쟁점이 우려되어 수영장 개장을 못 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시설 노후로 생긴 것들을 사전에 대책을 세웠어야 하지 않냐”라고 따졌다.
김 의원은 “그럼 보험금 지급이 안 되면 내년(2023년)에도 수영장 영업을 못하냐”고 묻자,
유 이사장은“ 보험 지급을 청구한지 2년이 됐으나, 지급이 안돼 진정서를 제출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공단 예산으로 수영장 공사를 하고. 후 보험금 청구가 안되는 것이냐”고 하였고,이사장은 “추후 보험사와의 분쟁의 소지가 있어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유 이사장은" 수해로 인해 수영장을 운영하지 못 했지만. "의원들의 오해로 인해 주간적 판단을 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그 부분은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공단 이직률 10% 넘어
한편 가평군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의 올해 퇴사율이 10%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행감에서 유영상 이사장은 공단 직원들의 이직률이 이처럼 높은 이유를 “노동 강도에 비해 급여가 적을뿐 아니라 근로 환경도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에 의원들은 “이직률이 높은 원인을 조속히 개선할 것”을 공단에 주문했다.
이날 행감에서 의원들은 공단 직원들의 이직으로 생긴 결원을 충원하지 않아 나머지 직원들이 퇴사한 인력의 업무를 해야 하는 등의 악순환이 계속되어 노동강도가 심해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퇴사하는 인원 중 절반이 수영강사, 헬스트레이너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들은 모두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으로 직장에 대한 안정성이 없기 때문으로 나타났다며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유 이사장은 ”직장에 대한 안정성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정규직을 채용, 인력난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공단이 요구하는 자격조건 등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최원중의원은 “그렇다고 모집공고만 하고 충원을 기대하지 말고, 수영장을 예를 들며 한 개의 레인을 민간(전문대행사)에 대여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최 의원의 이런 대안 제시에 대해 유 이사장은 “인력난으로 공단임.직원들이 열악한 환경에 근무하는 점을 알면서도 해소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는 심정을 밝히고 “평생직장, 살맛 나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BEST 뉴스
-
후보 3명 뽑고 다시 ‘감사’…가평시설공단 사태, 임명권자 책임은 없나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 선임이 후보 3명까지 압축한 뒤 돌연 멈춰 섰다. 가평군이 선임 절차에 하자가 있었는지 확인하라며 공단에 자체감사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서태원 가평군수 공단은 가평군 산하 지방공기업이고 이사장 최종 임명... -
군수도, 공직사회도, 지역주민도 모르는 가평 ‘공동화 위기’…3년 뒤 무슨 일이 벌어질까
지난 8일 서태원 가평군수가 '군민의날'을 기념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정연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다시 지정된 가운데 3년 뒤로 다가온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중장기 대응 전략을 점검... -
[속보]가평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모 ‘중대 하자’…최종 후보 3명 뽑고도 원점으로
경기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의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중대한 하자가 있었다는 자체감사 결과로 인해 원점에서 재검토될 상황에 놓였다. 이미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9명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 3명까지 선정한 상... -
[팩트체크] 면접 질문지 ‘사전 유출’ 의혹…확인된 사실은 어디까지인가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 면접을 앞두고 면접 질문지가 사전에 유출돼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지역언론은 6일 관련 보도를 통해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면서 제보가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그렇다면 실제 질문지는 언제 만들어졌고, 누... -
3개 시·군 단체장 재산 뜯어보니…백영현 29.9억·서태원 15.1억·김덕현 14.1억
경기북부 인접 지역인 가평·포천·연천 3개 시·군 단체장의 2026년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을 비교한 결과, 신고재산 규모뿐 아니라 재산을 구성하는 방식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된 자료를 기준으로 보면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억9,326만2천원, 서태원 ... -
[끝까지 판다] 다 해놓고 이제 와 공법 바꾸자?…가평 소각장 ‘뒤늦은 열분해론’ 저의는
4년간 주민을 설득해 입지를 정하고, KDI 검토를 거쳐 제3자 제안공고와 업체 평가 단계까지 왔다. 그런데 이제 와서 소각 방식을 바꾸자는 주장이 등장했다. 왜 하필 지금인가. 가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하루 85톤 규모 자원회수시설을 둘러싸고 최근 일부 주민·단체 관계자들이 기존 스토커 방식에 문제를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