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과 민주당 정권연장 “도둑놈이 센서 부착”하자는 격

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정권교체"를 외치며 "어퍼 컷 세레모니"...
-패거리 정치꾼들 집으로 보내는 게 진정한 “정치교체”
-이재명 후보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썩었다!”
[NGN 뉴스=남양주] 정연수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문재인 정권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운동권 출신들을 “권력과 벼슬에 집착하고, 이권에 집착하고, 끼리끼리 벼슬자리 나눠 갖고, 이권은 갈라먹고, 유착된 업자에겐 특혜 주고”라며 이재명 후보와 당·정·청을 싸잡아 비난했다.
윤석열 후보는 5일, 경기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앞 독립투사 이석영 광장 유세에서,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핵심 측근들을 “80년대부터 민주화라는 이름으로 운동권 이념에 빠져 정치권 언저리를 맴돌며 못된 짓들을 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윤 후보는 이처럼 운동권 출신들이 “정치에 빌붙어 살며 달콤한 맛을 보았기 때문에 정권을 놓지 않으려 버티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선거를 불과 열흘 앞두고 정권교체가 아닌 정치교체를 말하는 것은 “무도(無道)한 자들이 정치교체를 얘기”하는 것이라며 이는 마치 “도둑놈이 센서를 설치해 달라”는 것과 다름없다, 국민을 속여도 유분수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5년 간 국민을 속였음에도 또다시 정권연장 운운하는 것은 “뻔뻔함과 몰염치”라고도 했다.
윤석열 후보는 또 이재명 후보의 슬로건이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고 하는데, 이는 역설적으로 “현 정부의 실책을 ‘자백’한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위기는 문재인과 민주당이 만들었고, “국민에게 고통만 주었으니 갈아치워야 하는 것”이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이 말하는 진정한 ‘정치교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이어 “나라를 이 꼴로 만든 ‘패거리 정치꾼’들을 집으로 보내는 것이 ‘진정한 정권교체’이며, 국가를 위기에 빠트린 당에서 선출한 후보는 필요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장동 김만배 일당은 교도소 안에서도 천문학적인 검은돈(분양대금)을 벌어들이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을 “부정부패에는 뻔뻔하고 대단히 유능한 일당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이재명 후보”이고, “이런 후보를 선출한 더불어민주당도 썩은 것”이라며 3.9일 국민 주권인 투표를 통해 정권교체를 반드시 해 줄 것을 호소했다.
윤 후보는 국민이 선택해준 대통령이 되면 ▶국민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켜드리겠습니다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국민을 진정으로 잘 모시겠습니다 라고 약속했다.
30분 간 연설에서 윤석열 후보는 국민을 진정으로 잘섬기겠다는 약속을 7차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는 11번을 외쳤으며, 국민을 열광시키고 있는 어퍼컷 세레머니는 6차례를 선보여 이를 본 유권자들은 대통령 윤석열을 외치며 화답했다.
유세장에 나온 남양주시 덕소에 사는 남O재(54,자영업)씨는, 윤석열 후보의 연설을 보니 “진정성이 느껴져 가슴이 뛴다”며 지난 2년간 코로나 19로 장사도 못 해 우울했는데 “막혀있던 가슴이 뻥 뚫리는 만루 홈런” 같았다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실명을 밝히지 않은 현 남양주시청 공직자 A 씨는 “이재명 후보에게 정치보복을 당하고 있는 ‘조광한 시장’이 반드시 정권이 교체돼서 하루빨리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시민 박OO 씨도 공직자 A 씨와 같은 심정이라며 “조광한 시장의 법정 구속은 정치 보복”이라고 했다.
A 씨는, 재판부가 조 시장의 구속 이유를 “도주 우려”라고 한 것이 정치보복의 근거라며 이는 마치 “선장이 74만 명의 시민을 버리고 탈출할 것”이라고 한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분개했다.
이날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앞 광장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만여 명의 유권자들이 나와 윤석열 후보를 연호하며 “정권교체”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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