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 70% 찬성, 마을 제안사업으로 끝까지 추진”
-(주)협신 자리는 검토 대상서 제외
-마을 주도형 장사시설 건립..진행 중
[가평=NGN 뉴스] 정연수 기자=30일 기자와 만난 김성기 가평군수는 민간 제안 사업으로 추진 중인 장사시설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가평군은 "민간 주도의 장사시설을 건립할 계획도 없으며, 절대로 안 할 것입니다.”
또한 “민간 자본으로 장사시설을 건립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소문이 난무하고 있으나, 민간차원의 건립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엔 변함이 없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대신 현재 추진 중인 “마을 주도형은 계속 추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그동안 장사시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소환제 등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처음부터 각오했던 일이고 반드시 겪어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군민의 70%가 장사시설 건립이 필요하다는 찬성” 여론이 높은 만큼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비록 임기가 6개월여 남아 있으나 마을 제안사업으로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그동안 관 주도로 후보지를 선정하는 방법에서, 마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신청하는 ‘주민 제안 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후보지 선정 방법이 마을 제안사업으로 바뀌면서 설악면, 개곡리, 상색리 등 3~4개의 마을이 적극적인 검토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접 마을 간의 이익 분배 등으로 결실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장사시설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이들 마을에서는 포기하지 않고 물밑 협상이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지난 28일 열린 가평군 장사시설건립추진자문위원회에서도 마을 제안 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郡에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열린 자문위원회에선 민간 사업자들이 마을 주민들을 접촉하며 현금 지원을 약속하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군 차원에서도 장사시설에 대한 주민 홍보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자문위에서는 특히, 장사시설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가의 컨설팅 용역 등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한편 기자와 만난 김 군수는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장사시설 건립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평가는 훗날 역사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그러나, 최근 또다시 거론되고 있는 상면 봉수리 (주)협신 자리는, “처음부터 후보지 대상에서 배제 했을 뿐 아니라, 지금도 같은 입장입니다”라며 입소문에 쐐기를 박았다.
김 군수의 입장이 이처럼 단호한데도 불구하고 (주)협신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토지주 이 모 씨가 장사시설을 유치하겠다며 다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주 이 모 씨는, 지난 2019년 7월 민간 장사시설을 하려는 사업자와 상면 봉수리 산 31-2번지 10만 평 부지를 50억 원에 매매계약까지 체결했었다.
당시의 조건부 매매계약은 장사시설 허가가 나면 50억 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1년간 매월 300만 원씩을 지급하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지난 6월 25일 김성기 군수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민간 장사시설을 반대한다”라는 태도를 분명히 밝히면서 불발되었으며 매매계약도 백지화됐다.
한편 2020년 5월 8일 가평군은 포천시.남양주시,구리시와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 추진을 위한 "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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