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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동발의에 뒤통수 맞은 의원들, “내 이름 빼라 펄쩍”

  • NGN뉴스 정연수 기자 기자
  • 입력 2021.07.13 19:07
  • 조회수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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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군의회 강민숙 의원, 자봉센터장 임기 개정안 “의원 동의없이 이름 올려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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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의회, 진상파악 위해 14일 긴급의원총회 소집

-강민숙 의원 시인, “의원들 동의해 줄 것 같아 임의대로 이름 올린 것”

 

[가평=NGN 뉴스] 정연수 기자=가평군의회(의장 배영식) 강민숙 의원(운영위원장)이 자원봉사센터장(김금순) 임기를 단임으로 제한하는 조례개정안을 발의하는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의 동의없이 이름을 올려” 물의를 빚고 있다.

 

A 의원은 본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강민숙 의원이 자원봉사센터장 임기를 제한하는 일부 조례개정안을 발의한 것은 알고 있었으나, 자신을 포함한 6명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한 것처럼 된 사실은 뒤늦게 알았다며 불쾌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의원 B씨도 A의원과 같은 생각이라며 “공동발의 하는데 자신은 동의한 사실이 없다”며 “명단에서 삭제해 줄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민숙 의원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으나 “사전 동의는 받지 않았지만 의원들이 본인의 뜻을 받아 줄 것으로 믿고” 동의없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일부 의원들로부터 사전 동의를 받지 않고 공동 발의한 것을 사실상 인정했다.

 

강 의원은 그러나 공동발의 명단에서 삭제를 요구하는 의원이 있으면 명단에서 제외한 다음 수정 발의하겠다고 밝혀 철회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가평군의회는 이와 관련 해 14일 오전 9시 긴급 의원 총회를 소집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긴급 의총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절차를 지켜야 하는 의원이 동료 의원들의 동의없이 무단으로 이름을 올려 조례 개정안을 공동 발의하고 입법 예고까지 한 것은 어떠한 해명을 하여도 설득력이 없다는 지적이 의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14일 열리는 긴급의원 총회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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