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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10년간 “신생아 37.4% 감소, 사망자 매년 증가” 인구 감소 가속화

  • NGN뉴스 정연수기자 기자
  • 입력 2021.04.05 18:16
  • 조회수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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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산율" 소수점 이하로 곤두박질, 아기 울음 대신 哭(곡)소리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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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 표 의식해 노인 복지에만 세금 쏟아

-젊은 피 수혈 및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엔 인색

 

[가평=NGN 뉴스] 정연수 기자=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 출산율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가평군 인구는 62,377명으로 2010년 58,890명에 비해 郡 인구 통계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2010년 가평군 인구는 5만8,890명이었던 것이 2017년 62,973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그랬던 것이 2018년 6만2,918명, 2019, 6만2,415명, 2020년 6만2,377명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3년간 연평균 179명이 가평군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망자 숫자는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관내 사망자수는 2010년 ~2015년까지 매년 500명대를 유지했다. 그랬던 것이 2016년부터 600명대 초반에서 2018, 19년에는 662명과 642명으로 많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가평군 신생아 출생수는 2010년 417명이었던 것에 비해, 9년이 지난 2019년 261명으로 37.4% 떨어졌다.  "태어나는 사람보다 죽는 숫자가 훨씬 앞지르고 있는 것"이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숫자를 뺀 것이 자연증가 숫자이다.

 

2010년~2019년까지 가평군 인구는 매년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간 통계에서 자연증가 숫자가 "단 한 번도 플러스(+)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러한 현상은 가평군 인구의 1/4이 65세 이상이라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가평군 인구의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아기 울음소리는 그쳤고, 이틀에 3번 정도의 哭(곡)소리가 나고 있다.

 

그러나 가평군 인구 통계로 볼 때, 안타깝게도 젊은 피 수혈로 가평군 인구를 늘린다는 것은 요원한 것으로 보인다. 젊은 세대가 머무르며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인프라가 없기 때문이다.

 

가평군은 지난 2월 조직개편을 하면서 기획 감사담당관실에 결혼·출산 T/F팀(팀장 윤정숙/보건직)을 신설했다.

    

냉정하게 말하면 결혼과 출산은 官(관)이 관여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통계에서도 확인되었듯이 매년 가평군을 떠나는 180여 명에 이르는 원인부터 분석하고 그 안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비단 가평군만의 문제는 아니나 혼기를 앞둔 젊은 층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결혼을 기피하고 있고,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결혼은 해도 출산을 피하거나 대부분이 자녀를 한 명만 낳는 단산 가정이 대부분이다.

 

젊은 사람들은 가평이 아무리 풍광이 수려하고 청정이라고 외쳐도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투자할 정도의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청정보다 먹고사는 것이 시급하고 청정이 그들의 미래를 담보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평군의 인구 유입 정책도 찌든 대도시 생활 속에서 노년을 준비하려는 층을 겨냥하는 방향으로의 전환도 한 가지 대안이다,

 

동시에 노년층 인구의 탈 가평과 유입책을 막기 위한 항구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한 가지 대안으로 가평군 의회(의장 배영식/2.26 가평군 공공병원 필요)가 밝힌 것처럼 의료체계 구축이 무엇 보다 우선돼야 한다.

 

특히, 인구 유입정책도 필요하지만 도심을 떠나 전원생활을 설계하고 가평군민이 되었다가 이런저런 것에 실망하고 떠나고 있는 원인 분석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6년 전, 가평이 좋아 조종면 한 마을에 전원주택을 짓고 이사 왔던 황 모 씨(67)가 지난해 가을 살던 집을 비워 둔 체 서울로 다시 돌아갔다.

 

그는 가평이 살기 좋은 것 같아 도시 생활을 마감하기로 하고 내려왔으나, “6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나도 원주민들과의 융화가 안 돼 결국 떠났다”고 했다.

 

그는 또,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찾아오는 자식들이 해가 지면 어둠 속에 갇혀 있는 부모님에게 “갑자기 위급한 상황이라도 생기면 어쩌냐”며 “도심으로 가자고 종용한 것”도 가평을 떠나게 된 주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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