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장 직원 140여 명 자가격리 "도미노 타격!"

[가평 NGN 뉴스] 정연수 기자=1일과 2일 이틀간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한 가평군 조종면 소재 A 골프장. 1일 이 회사 대표(이OO)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전 11시 45분 내장객들을 철수시킨 지 만 하루가 지난 2일 다시 찾아간 골프장은 적막감마저 돌았다. 기자가 찾아간 이날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몰고 온 비까지 내리고 있었다.

(수백여 대의 차량이 서 있어야 할 주차장이 텅 비어있다)
평소 같으면 손님들로 북적였을 클럽하우스 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주차장도 텅 비어 있었다. 하루 300여 명 넘는 골퍼들이 밟았던 페어웨이도 텅 비어 있었고 까마귀 무리가 대신 그 자리를 차지했다.
늘 정장 차림을 하고 웃음으로 손님을 맞이하던 임직원들도 격식 없는 차림으로 힘없이 비 내리는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다.

(자가격리에 들어간 경기보조원 숙소 주차장은 빈 자리가 없다)
1일 골프장 직원 156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3명이 확진되었으나, 자신들도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처지에 있다. 자가격리가 문제가 아니라 골프장 임직원들의 걱정은 회사 경영이 직격탄을 맞게 되어 얼굴엔 수심이 가득해 보였다.
골프장 영업은 9월~10월이 초 성수기이다.
그런데 경기보조원(캐디) 100여 명과 임직원 포함 140여 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 강제폐쇄 조치가 아니더라도 10일 이상 휴장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는 주변 타 골프장과 지역 상권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확진이 발생한 골프장 맞은편에도 골프장이 있으며, 20여 분 거리에 또 다른 골프장 두 곳이 더 있다. 문제는 골퍼들 사이에 가평군 조종면 소재 골프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인접해 있는 골프장들까지 이용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벌어질까 우려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골프장 고객을 상대로 생계를 유지하는 인근 마을 주민들도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점심 시간이지만 손님이 없어 넓은 주차장이 텅 비었다)
골프장 주변 식당들도 직격탄을 맞았다. 오전 라운딩으로 마친 손님들로 북적였던 식당 주차장은 텅 비어 있었고 아예 문을 닫은 가게도 여러 곳 목격되었다. 당장 1일부터 회사 기숙사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100여 명의 경기보조원은 외부 출입이 통제된 상태이다. 이들이 평소 지역에서 지갑을 열었던 경제활동도 일시에 차단되었다.
4명의 확진자로 인해 지역경제가 된서리를 맞고 있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의 자영업자들은 암울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는 점이다. 골프장 내방객은 줄고 자가격리로 소비도 할 수 없고, 소득이 줄어든 골프장 관련 종사자들 지갑은 얇아질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 코로나 방역에 구멍이 뚫리면서 심각한 도미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골프장을 관리 소홀이라며 원망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누구의 탓도 원망할 수도 없는 일이다. 어려움에 부닥쳐야 서로의 고마움을 알게 된다. 평소 골프장에 대한 적대감을 느끼고 있었던 사람들도 골프장 한 곳이 휴장에 들어가면 지역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 것인지 깨닫게 되는 교훈도 얻었을 것이다.
특별한 소득원이 없는 가평 지역에 한 개의 기업이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도 이번 기회를 통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기업과 지역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학습 효과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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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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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다 시계에 관심이 더 많군요 .쥐죽은 듯한 가평 심각 하네요
경제가 살아 났음 좋겠다는데 먹고 살만한가 보네요 -
파텍 필립 전세계 3대 브랜드 시계
뉴스가 아니고 이건 그냥 시계 자랑임 -
리엔리 골프장이 들어 온지 몇 년 되지도 않았는데 무슨 경제타격. 일리는 있지만 그것보다 2.5단계인 것 몰라요? 오버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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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내방객이 얼마나 된다고? 대표이사가 확진자이고 전파자인데, 경영을 걱정한다고?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던가 증상이 있으면 골프장에 출근을 하지 말던가 해야지. 지역상권은 제일교회, 창대교회, 북성교회, 광화문발로 이미 죽어나가고 있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