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합창단 꿈과 예술인 짓밟은 문화재단”

동영상NGN뉴스
(리포트=카메라 고발)
장맛 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부터 학부모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현수막엔 특정인을 향한 비난의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효과음(현수막 문구 5~6컷)
백군기 용인시장의 해명을 촉구하며 시청 앞에 모인 이들은 용인시립 소년소녀 어린이 합창단 학부모들입니다.
학부모를 만나 사연을 들어봤습니다.
*학부모 인서트
어린이 합창단 학부모들은 용인시 문화재단이 음악 예술인들에게 없는 규정을 만들어 지휘자를 쫓아낸 것을 “갑질 행위로 규정”하고 거리로 나선 것입니다.
학부모들은 강금구 지휘자가 문화재단 측의 부당한 요구에 반기를 들자 그때부터 눈엣가시 취급을 하며 오랜 기간 찍어 낼 방법을 기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5년간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이끌며 내로라하는 어린이합창단으로 성장시킨 강금구 지휘자를 무대에서 끌어 내리면서 촉발되었습니다. 지휘봉을 빼앗은 이유가 석연치 않습니다.
지휘자 강 씨는, 불모지였던 용인 어린이 합창단을 창단해 그동안 38회의 정기연주회와 350회가 넘는 문화공연으로 부러움을 받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런데도 용인시는 사전 통보 없이 30년간 섯 던 무대와 지휘봉을 한 순간에 빼앗았습니다. 강금구 지휘자를 만나 쫓겨난 사연을 들어봤습니다.
(NGN뉴스 기자와 만나 "지휘봉을 빼앗긴 사연"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금구 지휘자(용인시립소년소녀합당단)
*강금구 지휘자(소송 관련 스토리)
2014년, 삼성전자로부터 후원받은 2억 원 중 일부를 타 용도로 사용하려 하자 부당함을 지적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해촉당했다고 합니다.
법적 소송 끝에 승소해 지휘봉은 다시 잡았지만, 조직적인 압력은 견디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의 꿈을 저버릴 수 없다는 신념으로 가시밭길 보다 험난한 무대에 올라 지휘봉을 잡았지만 문화재단 측의 압력은 멈추지 않았다고 합니다.
(30년 간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견인해온 강금구 지휘자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지휘자로 평가" 받고 있는 인물이다)
*강금구 지휘자
용인시문화재단 측의 해명을 들어봤습니다.
*문화재단 팀장
부당한 해촉 ,그리고 소송을 통한 승소... 다시 지휘봉을 잡았던 강금구 지휘자... 용인시는 그러나 "규정에도 없던 정년을 만들어 지휘봉을 빼앗고 쫓아냈습니다."
지난 30년간 울고 웃으며 지켜 온 용인시립 소년소녀어린이합창단원과 "작별 인사와 고별 공연조차 못하게 만든" 용인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입니다.
음악 예술인들은 용인시가 만들어 낸 지휘자 정년은 지구상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치욕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국내 타·시군이 부러워하는 용인시립 어린이합창단원과 어린이들의 꿈을 무참히 짓밟은 처사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지휘자를 하루아침에 잃은 어린이 합창단 학부모들은 백군기 용인 사장에게 이렇게 묻고 있습니다.
*현수막(스틸 타이트)
(어린이 합창단 학부모들이 정년제를 만들어 지휘자를 부당하게 해촉한 것에 항의 하고 있다.)
용인시장은 예술을 아는지? “시장이 기획한 '지휘자 정년제'가 기네스북에 오를 것”이라는 사실을…단순히 지휘봉을 빼앗은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의 꿈을 빼앗은 것"은 아닌지?… 용인시 합창단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떨리는 목소리로 묻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음악계의 거장들은 불혹의 나이에도 세계를 누비고 있다는 사실을 용인시장만 모르는 것일까?
그들의 울림에 백군기 용인시장이 답을 해야 할 차례입니다.
카메라 고발 정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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