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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만 강요 당하는 가평, 발전소 연계 송전선로 지역발전 저해'

  • NGN뉴스 정연수기자 기자
  • 입력 2020.06.17 18:43
  • 조회수 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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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관 및 사유재산권 침해, 군민 요구에 "한전 외면, 지중화 시급"

송전선.JPG

 

-가평군 지구단위 사업 및 개인 재산권 피해 막심

-문객 백사 이항복,청음 김상헌도 칭송한 초연대 송전선로 가로막아 접근 차단


[가평 NGN 뉴스] 정연수 기자=가평읍 달전리, 대곡리 지역에는 고압 송전선로가 위치하여 수십 년 째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수력발전소 인근 지역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지원이 이루어지지만, 송전선로가 지나는 곳은 선 하지에 대한 지상권 설정 외에는 지역 경관 훼손에 대한 보상은 전무한 실정이다.


송전탑3.JPG

 

특히 이 지역은 경춘선 가평역이 있는 관문지역으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등 시가지화가 예정된 지역이지만 흉물스러운 송전탑이 지역 경관을 헤치고 있어 주민들의 이전요구가 높다.


또한 (봉미산)늪 산은 백두대간 화악지맥이 북한강과 합수하는 마지막 산으로 산세가 수려하여 백사 이항복, 청음 김상헌 등 많은 문객이 칭송한 초연대가 있던 곳이나 현재는 송전선로의 철탑이 위압적으로 가로막아 사람들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보납산-늪 산-자라섬으로 연결되는 경관 축을 훼손하고 지구단위계획구역의 개발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송전탑 이설을 건의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문제의 송전선로는 청평 수력발전소와 의암수력발전소를 연계하는 154KV의 송전선로로 한전 자산이나 한수원에서 사업비를 부담하는 발전소 연계선로이다.


송전탑2.JPG

 

가평군 관계자는 송전탑 이설사업은 북한강 건너편인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주민들도 추진에 동의했으니 지역발전을 위해 한전과 한수원에서 송전선로 이설 및 지중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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