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이금수 입학사정관실장 [사진=대진대]
[포천=NGN뉴스]양상현 기자=코로나19으로 인해 모든 대학의 학사 일정이 연기·조정되면서 2021년 대입수학능력시험(수능)이 당초 예정됐던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연기됐다.
또한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영상을 활용한 언택트(비대면) 인터넷강의가 확대되면서 입시생과 학부모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입시현장에서도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는 교육방법을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추세다.
특히 각 대학의 논술·면접 등 대입전형 일정과 방법이 재조정되면서 학업성적뿐 아니라 개인 환경, 특기, 대인관계, 논리력, 창의력, 소질, 잠재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교육과정 전문가 '입학사정관'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대진대 입학사정관실 이금수(사진) 실장은 중대부고 진로진학부장, 한국교육방송(EBS)의 입시분석 위원, 대학입시가이드 MC, 수능 수리영역 특강 인기강사 등을 역임한 대입 관련 전문가로 조명받고 있다.
이 실장은 "이제는 수험생들이 어떤 대학으로 진학할 지 보다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무엇을 할 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학부모와 학생에게 수도권 명문대 진학이라는 부담과 불확실한 미래를 강요하는 것부터 바꿔야 한다"며 "미래의 사회가 얕은 지식보다 깊이 있는 지혜와 인성을, 암기보다는 보다 유연한 사고력을 중시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실장은 "실질적으로 내년부터 수도권 대학 학교장 추천전형(학생부교과)10%이상, 수능위주의 전형(정시)40%이상이 시행되면 사교육 열풍이 일 것"이라며 "불가피한 사교육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부모의 능력에 따라 시작점이 달라질 것이다. 이에 다수의 학생이 불공정한 시작점을 경험하는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정량평가 방식보다는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문제 해결 방식과 서로 토론하면서 결론을 도출하는 경험을 쌓는 입시로 방향성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실장은 "지금 어느 대학을 다니느냐 보다는 지금부터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 지를 고민하면서 대학생활을 한다면 학생들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 대진대 학생들이 각자 하고 소망하는 일을 미리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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