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7일 ‘2026년 제2회 포천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간위원 위촉식 및 중장기 인구정책 청사진을 담은 「포천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2027~2031)」에 대한 보고와 심의·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위원회는 민선 9기 인구정책 방향에 맞춰 전문성과 대표성을 고려한 위원들로 구성됐다. 포천시의회 의원 2명과 민간 전문가 8명 등 위촉직 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위원들은 오는 2028년 6월 30일까지 포천시 인구정책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수행한다.
주요 안건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과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인구감소 관심지역인 포천시가 처음 수립하는 중장기 법정계획인 「포천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2027~2031)」이었다.
기본계획은 ‘사람이 모이고 삶이 뿌리내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 포천’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목표와 4대 추진전략, 27개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시는 이번 계획의 4대 추진전략으로 △빈틈없는 공공돌봄 및 포천형 교육모델 구현 △일자리와 정주가 연계된 자족도시 기반 조성 △개방형 인구유입 확대 및 지역 활력 증진 △고령친화 돌봄 체계 구축과 공동체 지속 강화를 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획안은 포천시가 직접 수립한 것으로, 시민 대토론회와 설문조사 등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과 사업부서의 자료를 종합해 지역 여건에 맞는 과제를 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관련 부서와의 협의·검토를 통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살피고, 향후 인구정책 추진에 활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주거·교육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생활인구를 늘려 나가겠다”며, “방문객 증가가 지역의 소비와 일자리, 시민의 소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포천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정책위원회가 포천의 미래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을 적극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천시는 이날 위원회에서 제시된 자문과 심의 의견을 검토·반영해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기획예산과와 사업부서가 함께 추진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재원 확보 상황과 여건 변화에 맞춰 사업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민과 유관기관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관련 재원·사업과 연계해 계획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BEST 뉴스
-
3개 시·군 단체장 재산 뜯어보니…백영현 29.9억·서태원 15.1억·김덕현 14.1억
경기북부 인접 지역인 가평·포천·연천 3개 시·군 단체장의 2026년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을 비교한 결과, 신고재산 규모뿐 아니라 재산을 구성하는 방식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된 자료를 기준으로 보면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억9,326만2천원, 서태원 ... -
군민 혈세가 새마을회 ‘ATM 기계’인가… 서태원 군수는 다시 추진, 군의회는 또 심의
가평군의 재정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단체에 수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도 모자라, 지난해 군민 반발 속에 철회됐던 회의 참석수당까지 다시 지급하려는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다. 더욱이 새마을회의 채무 상환 문제와 유급직원 규모, 해외연수 경비의 적정성까지 함께 검증해야 한다는 ... -
[사설] 대책은 세우는 척, 책임은 모르는 척…가평 행정의 ‘하는 척 병’
사진/서태원 가평군수[정연수 기자] 행정의 가장 무서운 병은 ‘하는 척 병’이다. 대책을 세우는 척, 예산을 쓰는 척, 현장을 챙기는 척하면서 정작 결과에는 책임지지 않는 병이다. 문제가 터지면 회의를 열고, 피해가 커지면 예산을 늘리고, 여론이 들끓으면 현장으로 달려간다. 그러... -
[현장 르포⓶] 단풍인 줄 알았더니 죽어가는 숲…가평 재선충병 피해 5.2배 급증
단풍이 아니다. 숲이 죽어가고 있다.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46번 경춘국도를 따라 가평에서 춘천으로 향하는 길.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펼쳐진 산자락 곳곳이 붉게 물들어 있다. 언뜻 보면 가을 단풍이 시작된 듯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정이 다르다. 춘천.가평을 잇는 경춘국도 46호 ... -
백영현 포천시장 재산 29억9천만원…1년 새 2억8천만원 늘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29억9,326만2천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 신고액 27억765만원보다 2억8,561만2천원 증가한 규모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을 보면 백 시장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 가운데 신고재산 규모가 세 번째로 많았다. 도내 시장·군수 평균 재산 16억... -
같은 경기북부인데 청년예산은 달랐다…동두천 0.552%, 연천 0.144%
경기북부 가평·포천·연천·동두천 4개 시·군이 자체 재원으로 청년에게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일반회계 대비 자체 청년예산 비중이 지역에 따라 최대 3.8배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두천시는 2026년 자체 청년정책 예산 비중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기록한 반면, 포천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