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 첫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역사 쓰다
포천에 처음으로 도의원이 세 명 탄생했다. 최순자 당선인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비례대표는 경기도 31개 시군 권리당원(회비 납부자)의 치열한 경선을 거쳤다.
최 당선인은 인구가 적은 포천만으로 당선이 어려움을 알고, 지난해 겨울부터 수원, 오산, 평택, 이천, 성남 등에서 숙박하면서 선거 운동을 했다. 야전사처럼 길게는 5일 동안 외지에서 자기도 했다. 덕분에 “진정성을 갖고 가장 열심히 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최 당선인은 전라남도 영암 출신이다. 40년 전, 군사정권의 엄혹한 역사 격동기 때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학생회장으로 공익을 위해 목숨 걸었다. 당시의 지도자들을 보고 "저들도 저게 옳다고 행동할 텐데, 그 생각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라는 질문 끝에 인간의 사고 형성, 교육에 관심 가졌다.
대학 졸업 후 동경 유학 7년을 포함해서 인간발달에 관해 공부했다. 유아심리, 발달임상, 교육심리 등을 긴 세월 전공했다. 이후 대학 강의 30년, 서울시 도서관에서 필독 부모 책으로 선정된 <아이가 보내는 신호들> 외 저서 50권 집필, 부모, 원장, 교사를 대상 강연 1천 2백 회 등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럼에도 자신이 꿈꾸는 세상이 아니라서, 그 한계를 법, 제도, 시스템으로 풀고자 정치라는 낯선 곳에 배를 띄웠다고 한다. 그는 “작은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이라 불리는 경기도에서부터 우리의 미래인 사람 키우는 정책을 펼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덕성여대 평생교육원 아동가족학 주임교수, 국제아동발달교육연구원 공명재학당 원장, 한국일본교육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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