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세무서의 청사 신축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필수 과제이다.

현재 포천세무서는 임대 청사에서 운영되고 있다. 협소한 주차 공간과 부족한 시설, 대중교통 접근성의 한계로 인해 시민들의 이용 불편은 오랜 기간 지속되어 왔다.
특히 포천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관할하는 세무서의 특성상 이용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더 이상 방치하는 것은 시민의 기본적인 행정 서비스 이용권을 저해하는 일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천시는 지난 2023년, 시가 보유하고 있던 청소년 체육시설 부지를 포천세무서 신축 부지로 매각하는 결단을 내렸다. 공유재산 매각에 대한 부담과 일부 비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었다.
특히 이 과정은 단순한 토지 처분이 아니라, 시민의 세무 행정 접근성을 개선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였다. 재정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는 기존 시설 이전에 따른 추가 비용을 감수하며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현재 진행 중인 청소년 체육시설 이전 역시 이러한 결정의 연장선에 있다. 기존 시설은 소흘읍 태봉공원 일원으로 이전되며, 단순한 이전이 아닌 복합 체육·문화 공간으로 확대 조성되고 있다.
일부 시설은 이미 준공되어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완공되어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인프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이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도 오히려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의 결과이다.
이처럼 포천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약속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포천세무서 청사 신축의 조속한 추진이다.
토지는 이미 확보되었고, 기반 여건도 마련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사 신축이 가시적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시민 불편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음에도 사업 추진이 지연된다면, 그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14만 포천시민과 8천여 기업이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세무 행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세청과 기획재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사업을 추진해야 할 시점이다. 이미 포천시가 선제적으로 역할을 수행한 만큼, 이제는 중앙정부가 이에 상응하는 책임 있는 결단과 실행을 보여주어야 한다.
지역 국회의원 역시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본의원 또한 향후 국세청장과의 면담 등을 통해 포천세무서 신축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직접 전달하고, 조속한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세무서 신축은 단순한 행정시설 확충이 아니다.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 경제의 기반을 강화하는 일이다. 이제는 더 이상 논의가 아니라 실행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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