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시청에 전시돼 있던 성탄트리 철골 구조물을 지난 1월 30일 왕방공원(포천동행정복지센터 이전 예정부지)으로 이전했다.
이번 조치는 성탄트리 철거 이후 구조물 처리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단순 철거·폐기 방식에서 벗어나 자원 순환의 가치를 행정에 적용하고 지속가능한 공공자산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천시는 재활용 확대 필요성을 반영해 구조물의 안전성과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재활용 대상은 나무 형태의 대형 철골 구조물 1점을 비롯해 포우리·오성·한음 캐릭터 조형물과 시 마크 상징물 등으로, 구조적 안정성과 재활용 적합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이전 대상이 확정됐다.
이전된 구조물은 봄·가을 계절별 꽃 식재로 조성되는 왕방공원의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됐으며, 이를 통해 계절 변화와 어우러지는 상징적 조형물로 활용돼 공원 공간의 완성도를 높이는 지속 가능한 경관 자산으로 기능하게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일회성 경관물 설치에 그치지 않고, 기존 자원을 재활용해 행정 효율성과 환경 가치를 함께 높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공시설과 경관 조성 전반에 자원순환 개념을 적극 적용해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천시는 올해 연말 해당 구조물을 다시 시청 광장에 이동 설치해 크리스마스 경관 조성에 재사용할 계획으로, 자원순환형 경관 운영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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