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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떡국 한 그릇의 온기 전하고파"... (주)갈산환경, 신북면에 200만 원 쾌척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1.21 18:55
  • 조회수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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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연말연시, 지역 기업이 피운 '나눔의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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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앞두고 불어오는 것은 차가운 바람만이 아니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지역 기업이 건넨 따뜻한 손길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포천시 신북면 소재 기업 (주)갈산환경이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을 내놓으며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 "이웃과 나누는 것이 진짜 경영"... 지역사회 녹인 200만 원의 가치

단순 기부 넘어선 연대... 저소득 가구 명절 차례상·생계비 지원


21일 신북면 행정복지센터. 설 연휴를 앞두고 분주한 이곳에 (주)갈산환경 관계자들이 찾아왔다. 이들의 손에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마련한 후원금 200만 원이 들려 있었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금전 전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계속되는 고물가 속에 명절 차례상은커녕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 저소득 가구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기 때문이다. 

 

갈산환경 측은 "우리가 터를 잡고 있는 신북면의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지역 내에서 얻은 이익을 다시 지역 사회로 환원하는 '선순환'의 본보기를 보인 셈이다.


신북면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워 기업들도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어 감사하다"며 "기탁된 성금은 홀몸 어르신과 취약 가구가 소외감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신북면 내 도움이 절실한 가구의 생계비와 명절 준비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작은 나눔이 모여 큰 기적을 만든다고 했다. (주)갈산환경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이 신북면 전체로 퍼져나가, 이번 설 명절에는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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