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지난 5일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사업이 경기도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에 최종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는 지역 역사·문화 보존의 필요성, 공공성, 운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박물관 설립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핵심 행정절차다. 설립 단계부터 향후 3년 이상 운영계획까지 총 3차에 걸쳐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포천시는 본 평가를 위해 2년여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최종 통과라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지역 정체성 확립과 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문화기반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가운데, 이번 결과는 시민 요구에 대한 행정적 준비가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포천시는 포천의 대표 문화관광지인 포천아트밸리 내에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의 자연·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관광과 문화를 연계한 복합문화단지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계획성이 높게 평가받았다.
포천시 관계자는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를 최종 통과한 것은 포천시립박물관 설립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조성될 포천시립박물관은 포천의 특색 있는 지역사를 체계적으로 담아내는 박물관으로,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약 7,000㎡ 규모로 포천아트밸리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박물관을 중심으로 아트밸리가 복합문화단지로 재편돼 시민과 방문객에게는 문화 향유 공간으로, 포천의 정체성과 문화 가치를 알리는 경기 북부 거점 박물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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