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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주상절리 가람길 조성…‘수면 위 걷는 길’ 4월까지 시범 운영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1.07 12:14
  • 조회수 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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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 가람길’ 조성…수면 위 걷는 길 4월까지 시범 운영2.jpg

포천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의 주상절리 협곡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한탄강 주상절리 가람길’을 조성해 오는 4월까지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한탄강 주상절리 가람길’은 수면 위를 따라 걷는 부교(플로팅 브릿지)로, 기존 전망 위주의 관람에서 벗어나 주상절리 협곡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동절기 관광 콘텐츠다. 방문객은 물 위를 걸으며 한탄강의 현무암 협곡과 주상절리 절경을 눈높이에서 감상하고, 한탄강이 지닌 지질학적 가치와 경관의 특징을 체감할 수 있다.

 

이번에 조성된 가람길은 길이 250m, 폭 2m 규모로 설치됐으며, 한탄강 하늘다리부터 건지천 입구까지 이어지는 구간과 연계해 왕복 약 800m 동선으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은 무료로 개방된다. 현장에는 지질공원 해설사가 상시 배치돼 주상절리 형성과 한탄강 화산지형에 대한 해설도 함께 제공한다.

 

포천시는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설물 관리자를 배치하고, 이용 주의사항 안내판과 구명환 등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강설이나 결빙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운영을 일시 중단하는 등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탄강 주상절리 가람길은 한탄강 하늘다리, 한탄강 와이(Y)형 출렁다리, 한탄강 주상절리길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 동선을 확장하는 핵심 콘텐츠”라며 “한탄강을 ‘보는 관광’에서 ‘체험하는 관광’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수변 관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한탄강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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