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16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다목적광장에서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 개막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지정 1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5주년을 기념해, 유네스코 프로그램의 가치 확산과 국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요네다 토루 전 일본 이토이가와 시장, 타무라 토시카츠 일본 하쿠산 시장, 덩지안 중국 루산시 부시장, 알리레자 암리카제미 이란 지질공원네트워크 위원장 등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유네스코 프로그램 간 국제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막식은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전통 기악·무용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 한탄강과 광릉숲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주제 영상 상영, 김성남 운영위원장의 개회사, 백영현 포천시장·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의 환영사, 이수재 한국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김재현 건국대 교수(전 산림청장)의 ‘지역발전과 생물다양성 주류화 전략’,
류자부로 후루카와 일본 시마바라 시장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중화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이 참여한 토크콘서트에서는 ‘광릉숲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포럼 기간 동안 행사장 일대에는 지질생태 체험 프로그램,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지오푸드 판매존, 유네스코 협력기관 홍보부스 등을 운영해, 시민과 방문객이 한탄강과 광릉숲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와 강원도,포천시·연천군·철원군이 공동 주최하고,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 운영위원회가 주관했다.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엠에이비(MAB) 한국위원회, 한국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한국수자원공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한지질학회, 경기지구과학교육연구회 등 다수의 기관이 후원하며, 포럼은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과 광릉숲은 유네스코 프로그램을 통해 지질, 생태, 문화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발전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 각국이 협력하는 지질·생물권 보전의 새로운 모델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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