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 ‘술빚는전가네’(대표 전기보)의 ‘동정춘 막걸리’가 ‘2025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탁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동정춘 막걸리’는 조선 시대 3대 명주 중 하나인 ‘동정춘’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술이다.
물 사용량을 일반 막걸리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여 단맛이 강하고 열대과일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6도 수준이며, 쌀 함유량은 36%에 달한다.

쌀로 구멍떡을 빚어 찐 후 으깨고 누룩을 넣어 밑술을 만든 다음, 찹쌀 고두밥을 덧술로 넣는 ‘이양주’ 방식을 사용한다.
이번 수상으로 ‘동정춘 막걸리’는 지난 2018년 대상, 2024년 우수상 등 총 세 차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경쟁이 치열한 탁주 부문에서 3회 수상한 것은 포천의 청정한 쌀과 물로 빚은 전통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2024년부터 홍콩에 수출을 시작했으며, 미슐랭에 등재된 홍콩의 한식당 ‘한신구’에서 ‘동정춘 막걸리’를 대표주로 제공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통주는 농업과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가공 산업”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양조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역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양조장 시설 개선, 재료비 지원 등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25년에는 △전통주 소비 활성화 지원사업(4개소) △푸드테크 기업 등 시설 개선 지원사업(2개소) △경기미 구매 차액 지원사업(2개소)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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