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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홍보' 논란에 휘말린 포천시 '공감·소통 주민간담회

  • 양상현 기자 기자
  • 입력 2024.06.12 19:27
  • 조회수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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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시의회 '공감·소통 주민간담회'의 실효성과 투명성에 대한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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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N뉴스=포천]양상현 기자=포천시의회에서 6월 12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포천시의 '공감·소통 주민간담회'가 도마 위에 올랐다. 매년 초 포천시에서 실시하는 이 간담회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보다 시장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다.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공감·소통 주민간담회'의 참여 제한과 정보 비공개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손 의원은 "초청 받은 일부 단체장들만 참석할 수 있는 주민간담회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 내용을 알고 싶어한다"며 "하지만 포천시는 간담회의 영상을 촬영하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시민들은 이 간담회의 내용을 제대로 알 수 없다는 불만을 표출해 왔다. 일부 시민 유튜버와 언론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담회 영상을 촬영하고 생중계하는 등의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예를 들어, 박동민TV와 공드린뉴스의 최철규 기자는 간담회 영상을 촬영하여 생중계한 바 있다.


손 의원은 이어서 "포천시는 영상 촬영을 위해 고급 인력을 동원하면서도 이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사진 촬영은 마치 시장의 사소한 손짓 하나, 표정 하나까지 담으려는 것 같은데, 이는 '시정'이 아니라 '시장' 홍보를 위한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포천시 담당 과장은 이에 대해 "'공감·소통 주민간담회'는 원활한 진행과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며 "영상 촬영 및 자료 공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이 답변은 시민들이 바라는 투명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있다.


손세화 의원은 "포천시는 영상 촬영 및 자료 공개를 일원화하여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천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바탕으로 '공감·소통 주민간담회'의 운영 방식과 정보 공개 절차를 개선할지 주목된다.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시정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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