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홈페이지 재난지원금 신청 화면 캡쳐)
[포천=NGN뉴스]양상현 기자=포천시가 이달 1일부터 1인당 10만원씩 '3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면서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단계인 '신청하기' 버튼이 눌러지질 않아 시민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포천시민 A씨(70대, 여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제3차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까다로운 휴대폰 본인확인 절차 등 우여곡절 끝에 신청을 시도했으나, 마지막 단계인 '신청하기' 버튼이 눌러지질 않아, 신청이 제대로 된 것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어 애만 탄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1∼5일은 요일제가 적용돼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주민(월요일)을 시작으로 5일간 차례대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인 A씨는 1946년생으로 끝자리가 6이었다.
실제, 출생연도 끝자리가 6인 본지 취재진도 온라인으로 포천시 '3차 재난기본소득'을 시도해 봤지만,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시 관계자는 "그런 사정이 있었는지 몰랐다. 즉각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지난달 30일 기준 포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내국인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 등록 외국인이다.
지급 기준일 이후인 이달 1일∼15일 포천시로 전입한 주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 방식은 온라인 신청과 오프라인 방문 신청,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등 3가지다.
온라인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basicincome.pocheon.go.kr)로 하면 된다.
특히 1∼5일은 요일제가 적용돼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주민(월요일)을 시작으로 5일간 차례대로 신청해야 한다.
이달 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이달 15일부터 받는다.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지역 내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와 동일하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힘이 되고자 지급을 결정했다"며 "이번 재난기본소득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해 40만원, 올해 초 2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각각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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