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연습 준비 보고, 안전대책 논의

연천군은 지난 11일 오전 11시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6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와 접경지역 주민 안전대책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연천군의회, 육군 제5사단, 경기북부보훈지청, 연천경찰서, 연천교육지원청, 연천소방서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 기관별 대응체계와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을지연습 준비 보고를 통해 전시 전환 절차 및 상황 조치,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현안 과제 토의 및 실제 훈련 계획 등을 공유했다.
연천군은 오는 19일에 전시 예산편성 과제를 주제로 토의를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20일에는 제5사단 화생방대대의 협조를 통해 ‘일반인을 위한 화생방 개론’을 주제로 한 현안 과제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접경지역 주민 이동 실제 훈련과 전 국민 민방공 대피 훈련을 통해 주민 이동·대피 체계를 점검하고, 차탄리 대피 시설에서는 연천소방서 협조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임진강 유역의 유실 지뢰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지뢰 안전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현재 지뢰 주의 홍보물 4천 매를 제작했으며, 군과 협조해 현수막 50개소와 위험 표지 간판 32개소를 설치 중이다. 이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지뢰 위험과 안전 수칙, 신고 번호 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김덕현 군수는 “황강댐 방류나 집중호우 이후 발생하는 유실 지뢰 등은 우리 군이 원인을 제공한 것이 아님에도 그 위험과 피해는 결국 우리 군민들에게 돌아올 수 있다”라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확고한 비상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을지연습을 실제 상황을 가정해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라며 “민·관·군·경·소방이 긴밀히 협력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접경지역 최고 수준의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지난해 을지연습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위의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올해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전 직원의 전시 대응능력과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각종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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