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선관위, 박충식 후보 선거벽보·공보 허위 경력 공표 공식 확인
- 관내 모든 투표소에 해당 사실 공고 예정
- “문제없다”던 박충식 후보의 해명, 끝내 거짓으로 밝혀져
- 지난 16년간 3차례 선거에서 공표한 경력이 거짓으로 드러나 후폭풍 예상
- 김덕현 “유권자 기만한 박충식 후보, 지금이라도 즉각 사죄하고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 박충식 연천군수 후보의 ‘미국공인회계사’ 이력이 허위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국민의힘 김덕현 연천군수 후보가 지난 5월 22일 제기한 이의제기에 대한 결정문에서 “귀하의 주장 및 후보자 소명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박충식 후보자가 선거벽보·선거공보에 게재한 경력인 ‘미국공인회계사(AICPA)’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번 결정을 경기도선관위 게시판에 공고하는 한편, 공고문 사본을 연천군 선거구 내 모든 사전투표소와 투표소에 각 5매씩 첨부하기로 했다. 유권자들이 투표 당일까지 투표소 현장에서 박충식 후보의 ‘미국공인회계사’ 경력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동안 박 후보는 해명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자신의 ‘미국공인회계사’ 경력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으나, 선거관리당국의 공식 판단으로 그 주장은 더 이상 설득력을 갖기 어렵게 됐다.
이제는 단순 논란을 넘어 사법적 조치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식 선거 공보물과 벽보에 사실이 아닌 경력을 공표한 행위는 단순 실수가 아니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하는 사안으로, 매우 엄중하게 다뤄지기 때문이다.
아울러 박충식 후보가 지난 세 차례 선거에서 허위로 밝혀진 ‘미국공인회계사’ 이력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왔다는 점에서, 과거 행위에 대한 책임론까지 제기될 수 있어 논란이 증폭될 전망이다.
김덕현 후보는 “연천군 유권자 수만 명이 직접 접하게 되는 선거벽보와 선거공보에까지 자격 없는 이력을 기재한 것은 단순한 과장이나 착오의 범위를 한참 벗어난, 유권자의 알 권리와 올바른 선택권을 정면으로 침해하는 중대한 기만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박충식 후보는 지금이라도 연천군민 앞에 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군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밝혔다.
끝으로 “신속하고 공정한 판단을 내려준 선거관리위원회에 감사드리며, 다시는 이러한 유권자 기망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에 따른 엄정한 후속 조치를 이어가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3개 시·군 단체장 재산 뜯어보니…백영현 29.9억·서태원 15.1억·김덕현 14.1억
경기북부 인접 지역인 가평·포천·연천 3개 시·군 단체장의 2026년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을 비교한 결과, 신고재산 규모뿐 아니라 재산을 구성하는 방식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된 자료를 기준으로 보면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억9,326만2천원, 서태원 ... -
같은 경기북부인데 청년예산은 달랐다…동두천 0.552%, 연천 0.144%
경기북부 가평·포천·연천·동두천 4개 시·군이 자체 재원으로 청년에게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일반회계 대비 자체 청년예산 비중이 지역에 따라 최대 3.8배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두천시는 2026년 자체 청년정책 예산 비중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기록한 반면, 포천과... -
김덕현 연천군수 재산 14억776만원 신고…토지 6억7천만원·건물 5억8천만원
김덕현 연천군수(사진)가 총 14억776만2천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신고액 13억9,797만5천원보다 978만7천원 증가한 규모다. ... -
윤재구 연천군의원 “기본소득에 안주하면 절반의 성공…인구 10만 연천 만들어야”
“기본소득으로 인구가 2천 명 늘었다고 만족해서는 안 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지원금이 아니라 연천의 미래를 바꿀 전략이다.” ▲연천군의회 윤재구 의원이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농어촌기본소득은 연천에 찾아온 천금 같은 기회”라며 김덕현 군수와 집행부에 적... -
고원호 연천군의원 “민통선 북상 골든타임 놓칠라”…연천군 소극행정 질타
정부가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상과 군사시설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경기 연천군의 대응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군의회에서 제기됐다. ▲연천군의회 고원호 의원이 “73년간 군사규제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연천군민에게 민통선 북상은 재산권 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절... -
연천군 미산면, ‘2026년 제5회 연천 당포성 별빛축제’ 개최
연천군 미산면은 오는 10월 2일(금)부터 3일(토)까지 이틀간 미산면 동이리 당포성 일원에서 ‘2026년 제5회 연천 당포성 별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먹거리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열며, 방문객들의 눈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