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김정겸 연천군수 예비후보, 공직사회 ‘인사 혁신’ 정조준

  • 정연수 기자
  • 입력 2026.04.09 09:38
  • 조회수 803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8일 아침 ‘공정 인사·자긍심 회복’ 촉구 피켓 지지 호소
  • 10년 건너뛰기 발탁 인사 등 누적된 불만 폭발... “줄서기 대신 업무 몰입 환경 만들 것”

예비후보자 선거운동(피켓).jpg

김정겸 연천군수 예비후보는 8일 오전, 출근하는 공무원들을 향해 “공정한 인사 원칙, 공무원 자긍심 회복”이라는 피켓을 들고 공무원들을 향한 지지 호소에 나섰다. 이는 최근 연천군 내부에서 불거진 인사 불만과 그로 인한 행정 공백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공심(公心)을 잡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 ‘10년 건너뛰기’ 인사가 부른 공직사회 무력감

 

지난 2024년 7월 인사에 군은 5급 승진 인사에서 연공서열을 완전히 무시한 채 소위 ‘10년을 뛰어넘는 파격 발탁’을 단행한 적이 있다. 이에 연천군 공무원 노동조합은 “공직사회의 사기를 꺾고 수십 년 쌓아온 공적 체계를 무너뜨린 처사”라며 군청 정문 앞에서 무기한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는 등 강력히 반발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러한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공정한 평가 대신 단체장의 의중이나 외부 압력에 의해 인사가 결정된다는 불신이 팽배해지면서,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보다 소위 ‘줄서기’에 치중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일하면 욕먹는 구조... 적극 행정 면책제도 절실”

 

현장에서는 인사 불공정성이 단순한 불만을 넘어 ‘행정 소홀’과 ‘복지부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 예비후보는 “공무원들이 움직이지 않는 것은 ‘일하면 욕먹고 안 하면 중간은 간다’는 조직 내 학습된 무력감때문”이라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구조를 반드시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해결책으로 단체장의 사견을 배제하고 객관적 지표에 근거한 승진 체계 확립하기 위해 능력 기반 인사 시스템 마련, 군민을 위해 소신껏 일하다 발생한 실수는 과감히 면책하여 공직자 보호하기 위해 면책제도 강화, 외부 압력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는 문화 조성 및 근무 환경 개선을 제시했다.

 

▶ 개혁을 요구하는 연천군 공직사회

 

이날 출근길에 피켓 지지 호소를 지켜본 한 공무원은 “인사 철마다 떠도는 무성한 뒷말이 직원들의 사기를 꺾는 것이 사실”이라며 “누가 봐도 수긍할 수 있는 상식적인 인사 원칙이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정겸 예비후보는 “공무원이 행복해야 연천군민이 행복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공무원이 움직이지 않으면 지역은 절대로 변화할 수 없다”며, “무너진 공직 기강을 바로잡고, 오직 군민만을 위해 일하는 ‘자부심 넘치는 연천군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NGN뉴스 & www.ngnnews.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이사장 공모 초유의 파행…가평시설관리공단, 책임지는 사람은 누구인가
  • [현장진단] 연천 발전의 기회는 왔는데…군정은 준비돼 있는가
  • 군민 혈세가 새마을회 ‘ATM 기계’인가… 서태원 군수는 다시 추진, 군의회는 또 심의
  • 예산 삭감한 전 의원은 욕먹고…현직 의원들은 회의수당·김장보조금 또 주나
  • 군부대 나가라면서 땅은 넘겨준다? 포천시의 앞뒤 안 맞는 행정
  • “군부대 철수하라더니 땅부터 넘기나”…윤경례 포천시의원, 백영현 시장 직격
  • [끝까지 판다 ⓶] 군민 반발에 철회한 새마을 회의수당…1년 만에 또 군민 혈세로 지급하나
  • 시중 김치보다 비싼 새마을 김장…가평군은 왜 혈세 7천만원을 쏟아붓나
  • 군민 여론 외면하고 또다시 보조금 ‘쾌척’…서태원 군수, 누구를 위한 군정인가
  • [끝가지 판다 ⓵]어려운 이웃 준다던 김치, 어디로 갔나…가평 새마을회 '김장 봉사'의 불편한 진실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김정겸 연천군수 예비후보, 공직사회 ‘인사 혁신’ 정조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