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은 12일 오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연천군 청산면 푸르내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DMZ 민간인통제보호구역을 활용한 헴프 대량 재배 및 산업화를 위한 ‘노지 스마트 농업 육성지구’ 지정을 공식 건의했다.
이날 방문에서 연천군수는 “연천군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로 지정된 이후, 이를 구체화하고 확장하기 위한 후속 사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헴프 산업은 농업과 바이오·식품 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핵심 분야로, 연천군의 지역 여건과 DMZ 인접 특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연천군이 제안한 이번 사업은 농민이 DMZ 민간인통제보호구역을 활용해 헴프를 대규모로 재배하고, 이를 지역 내 가공·연구·산업화 단계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노지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접목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육성지구 지정이 실현될 경우 ▲농가 소득 증대 ▲지역 일자리 창출 ▲그린바이오 및 식품 산업 기반 강화 ▲접경지역 특화 산업 모델 구축 등 다양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건의는 단순한 농업 지원을 넘어, 접경지역의 공간적 특성과 국가 정책 방향을 결합한 전략적 제안”이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육성지구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EST 뉴스
-
3개 시·군 단체장 재산 뜯어보니…백영현 29.9억·서태원 15.1억·김덕현 14.1억
경기북부 인접 지역인 가평·포천·연천 3개 시·군 단체장의 2026년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을 비교한 결과, 신고재산 규모뿐 아니라 재산을 구성하는 방식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된 자료를 기준으로 보면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억9,326만2천원, 서태원 ... -
같은 경기북부인데 청년예산은 달랐다…동두천 0.552%, 연천 0.144%
경기북부 가평·포천·연천·동두천 4개 시·군이 자체 재원으로 청년에게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일반회계 대비 자체 청년예산 비중이 지역에 따라 최대 3.8배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두천시는 2026년 자체 청년정책 예산 비중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기록한 반면, 포천과... -
김덕현 연천군수 재산 14억776만원 신고…토지 6억7천만원·건물 5억8천만원
김덕현 연천군수(사진)가 총 14억776만2천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신고액 13억9,797만5천원보다 978만7천원 증가한 규모다. ... -
윤재구 연천군의원 “기본소득에 안주하면 절반의 성공…인구 10만 연천 만들어야”
“기본소득으로 인구가 2천 명 늘었다고 만족해서는 안 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지원금이 아니라 연천의 미래를 바꿀 전략이다.” ▲연천군의회 윤재구 의원이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농어촌기본소득은 연천에 찾아온 천금 같은 기회”라며 김덕현 군수와 집행부에 적... -
고원호 연천군의원 “민통선 북상 골든타임 놓칠라”…연천군 소극행정 질타
정부가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상과 군사시설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경기 연천군의 대응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군의회에서 제기됐다. ▲연천군의회 고원호 의원이 “73년간 군사규제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연천군민에게 민통선 북상은 재산권 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절... -
연천군 미산면, ‘2026년 제5회 연천 당포성 별빛축제’ 개최
연천군 미산면은 오는 10월 2일(금)부터 3일(토)까지 이틀간 미산면 동이리 당포성 일원에서 ‘2026년 제5회 연천 당포성 별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먹거리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열며, 방문객들의 눈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