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GN뉴스=연천]정연수 기자=연천군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친환경 벼 재배 단체가 논 잡초 제거용으로 활용하는 왕우렁이의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해 왕우렁이를 집중 수거했다고 밝혔다.
왕우렁이 농법은 제초제 없이 벼를 재배할 수 있어 농업환경 보전뿐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벼 재배 농경지에 왕우렁이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모내기 후 5~7일쯤 10a(300평)당 6kg의 우렁이(중패)를 투입해 잡초를 제거하는 농법이다.
비용 부담이 적으며 잡초 제거 효과적이기 때문에 농가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외래종인 왕우렁이는 토종 우렁이에 비해 섭식력과 번식력이 월등하고, 생태계에 유출되면 자연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기에 우렁이 수거는 매우 중요하다.
군은 논 물떼기 시점 및 장마철 등을 고려해 지난 7월 말경부터 왕우렁이 일제 수거 기간을 운영해 왕우렁이 집중 수거를 진행하였으며, 오는 11월중에 벼 수확 후에는 왕우렁이의 겨울철 월동 방지를 위해 토양 깊이갈이 안내 및 2차 일제 수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왕우렁이를 활용한 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왕우렁이 농법을 실천하는 농가는 8월까지 투입한 왕우렁이를 수거 등 관리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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