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춘천댐과 의암댐의 수문 방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춘천댐은 초당 350톤 이내, 의암댐은 초당 450톤 이내 규모로 방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북한강 수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한강 하류에 위치한 가평군 자라섬 일대는 물론, 화악산·명지산·연인산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합류하는 가평천의 수위 역시 함께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댐 방류까지 더해질 경우 하천 유속이 빨라지고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하천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계곡 및 둔치 주차장 이용객들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가평군과 관계기관은 하천 주변 접근을 자제하고, 재난안전문자와 기상·수문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수원은 "방류 기간 동안 하천 수위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하천 주변에 계신 주민과 관광객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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