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영현 포천시장.서태원 가평군수, “권신일 총선에 출마할 줄 모르고..”
-△△위원회 특정후보 ‘비선 조직’ 의심
-선관위,경찰…‘선거법위반 사범 단속 전담반 가동’
[NGN 뉴스=포천·가평] 정연수 기자=권신일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년 전부터 출마 준비를 한 것 보이는 정황들이 확인됐다.
총선 삼수생인 권 후보는 20대 총선 땐 서울 성북구 출마했다 낙선했고, 21대 총선에선 비례대표 26번을 받았으로 순위에 밀려 두 번이나 낙마해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 순위를 받아 국회 입성에 실패한 권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에 이어 2023.3월 코레일관광개발 대표가 됐다.
권 후보는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직 8개월 간, 국회의원 꿈을 접지 않았다.
권신일 예비후보의 2년 간 용의주도하게 준비한 ‘총선 출마 셈법’을 정리했다.
포천·가평 지역에선 권신일 이라는 이름조차 알려진 바 없던 그가 ▶2022.11.7일 가평군 정책 자문위원 ▶2023.1.21.일 포천시 정책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하지만 이렇다 할 활동이 없던 그는 ▶2023.11.2일 가평 음악역 잔디 밭에서 열린 제1회 힐링 송 캠프에 처음 모습을 보였다.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코레일 직원 40여 명만 참석했던 이날 행사는, 출마를 앞둔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가 사실상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한 행사로 의심하고 있다.
K-포천위원회는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직을 사퇴하고 총선 출마를 앞둔 권신일 씨를 초청해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를 할 기회를 제공했다.
얼굴을 알릴 수 있는 호재를 제공받은 권신일 씨(당시엔 무직)는 이날 강연에서 이른바 K-시리즈를 주제로 40여 분간 강연했다.
K-포천위원회에서 초청 강연을 했던 권신일씨는 ▶2023.12.12.일 22대 총선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같은 날 권신일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K-포천위원회 창립총회서 했던 K-시리즈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러면서 지역 유권자에게 자신을 “포천 가평의 히딩크”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2023.2.1일 K-포천위원회가 2차 초청 강연회를 했다.
그런데 강연회를 알리는 K-포천위원회 광고에도 “포천의 발전을 위해선 히딩크의 전략이 필요하다.” 라고 적시돼 있다.
포천의 히딩크라고 주장하는 권신일의 홍보 카피와 일치한다.
총선을 넉 달여 앞두고 열린 ▣K-포천위원회 창립총회 ▶총선에 출마할 것이 유력한 권신일 씨 초청 ▣권 예비후보가 초청 강연에서 했던 K-시리즈를 공약으로 발표한 것 ▣포천·가평의 히딩크 권신일 ▣K-포천위원회의 “포천의 발전을 위해선 히딩크의 전략이 필요하다”라는 홍보 카피가 권 예비후보와 같은 점 등등, 권신일 예비후보를 위한 비선 조직으로 의심된다.
K-포천위원회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을 뿐 아니라, 지역 정치권에서 비선조직이라고 의심하는 이유다.
이미 총선에서 두 번이나 낙마한 그는 2년 전부터 가평군과 포천시에 정책 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 용의주도하게 세 번째 도전을 준비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권신일 예비후보를 정책 자문위원에 위촉한 이유를, 백영현 포천 시장과 서태원 가평군수는 “(자문위원 위촉)그때는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했다.
한편 포천경찰서(서장 이병우)가 4, 10 총선과 관련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지능범죄 수사팀에 설치한 수사상황실은 오는 4월26일까지 24시간 운영된다.
선거와 관련한 금품 살포, 선거폭력 등 우발 상황에 대한 단속과 수사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5대 선거 범죄인 금품수수 행위,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 동원 등이 중점 단속 대상이다.
경찰은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5대 선거 범죄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고 강력히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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