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전 포인트, ‘예산 경쟁력’이 승부 가른다
-현역 프리미엄과 실적(임광현)
-행정 전문성과 인맥(박영선)
-현장 기반 정치력(김경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가평군 경기도의원 선거가 현역 의원, 전직 관료, 지역 활동가가 맞붙는 3자 경쟁 구도로 형성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현역인 국민의힘 임광현 경기도의원은 지난 의정 성과를 전면에 내세우며 재선 도전에 나섰고, 전 가평군 건설국장 출신 박영선 후보는 30년 넘는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지역 활동가 김경태 예정자가 ‘생활 밀착형 정치’를 내세우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 임광현 “예산 확보가 정치의 본질…성과로 평가받겠다”
임광현 의원은 이번 선거를 ‘예산 전쟁’으로 규정하며 지난 4년간의 성과를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그는 도의원의 역할을 “지역 예산과 정책을 확보하는 것”으로 규정하며, SOC 사업과 교육·체육 분야 등에서 700억 원대 예산 확보 성과를 강조했다.
특히 “특별조정교부금을 타 지역보다 최대 2.5배까지 확보했다”며 “가평이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향후 과제로는 ▲수변 관광특구 ▲제2경춘국도 연계 교통망 ▲농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을 제시하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영선 “36년 행정 경험…현장에서 예산 따오는 도의원”
박영선 후보는 35년 넘는 공직 경험을 앞세운 ‘실무형 후보’를 자임했다. 그는 “가평 같은 지역은 직접 뛰어다니며 설득해야 예산을 가져올 수 있다”며 과거 환경부를 설득해 하수처리시설 국비를 확보한 사례를 대표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도의원의 역할을 “경기도와 가평을 잇는 교량이자 영업사원”으로 규정하며, 실무 인맥과 행정 경험을 활용한 현장형 예산 확보 능력을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지방도·국도 확장 ▲교통 인프라 개선 등을 제시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 김경태 “정치는 봉사…주민 곁에서 답 찾겠다”
김경태는 화려한 이력 대신 지역 봉사와 생활 정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정치는 권력이 아니라 봉사”라며 “선거철이 아닌 평소에도 주민 곁에 있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평의 현실에 대해선 “수도권이지만 교통·의료·교육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진단하며, 경기도와 지역을 연결하는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원칙과 책임을 지키는 정치로 신뢰를 만들겠다”며 생활 밀착형 정책 정치를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 관전 포인트 ‘예산 경쟁력’이 승부 가른다
이번 선거는 현역 프리미엄과 실적(임광현).행정 전문성과 인맥(박영선).현장 기반 정치력(김경태)이 맞붙는 구도로 압축된다.
특히 가평이 인구 감소와 교통·관광 인프라 확충 등 구조적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누가 경기도 예산과 정책을 실제로 끌어올 수 있느냐가 핵심 승부처로 꼽힌다.
경기 광역의원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이 아니라 ‘누가 가평 몫을 더 가져올 수 있느냐’의 싸움이 될 것”이고, 실행력과 연결 능력이 유권자 선택의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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