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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시속 30km' 제한… 임종훈 의장, "탄력적 운영 논의해야"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1.28 11:12
  • 조회수 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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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현면 간담회서 민원 잇따라… "어린이 안전 원칙 속 현실적 대안 필요"
  • 2022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재점화… 현장 체감형 교통 정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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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일률적인 속도 제한 규제를 두고 포천 시민들의 개선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이 '탄력적 운영'에 대한 공론화에 나섰다.


◇ 화현면 간담회서 규제 완화 요구 분출… "시민 불편 가중"


최근 열린 화현면 공감소통간담회에서는 학교 앞 30km 제한속도와 과속 단속을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해달라는 민원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통학 시간이 아닌 심야 시간대나 아이들이 없는 주말까지 일률적으로 규제하는 것이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요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임 의장은 이미 지난 2022년 행정사무감사 당시 동일한 민원을 제기하며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당시 소관 부서로부터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으나, 현장의 체감도는 여전히 낮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중론이다.


◇ "안전은 절대 원칙, 운영은 합리적으로"


임 의장은 "어린이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원칙은 절대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점을 전제로 하면서도, "통학 시간이 아닌 시간대나 주변 도로 구조, 교통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합리적인 운영이 가능한지 충분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형식적인 규정에 얽매이기보다 실제 현장에서 시민들이 납득하고 지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취지다.


◇ SNS 통해 시민 의견 청취… 공론화 박차


임 의장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자신의 SNS를 통해 시민들의 솔직한 의견을 구하며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그는 "형식적인 규정이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되어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이 댓글로 남겨주시는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과 시민들의 피드백을 수렴하여, 향후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어린이 안전과 운전자 편의가 공존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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